[전북의 창] 정읍시 다자녀 혜택 기준 완화…“저출산·인구감소 대응”

[앵커]

정읍시가 저출산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자녀 혜택 대상 기준을 완화했습니다.

남원 춘향씨감자 종자가 이르면 오는 9월 농가에 공급될 전망입니다.

전북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읍시는 최근 관련 조례를 개정해 다자녀 지원 대상 기준을 기존 자녀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상수도와 체육, 문화시설 요금 감면, 학원비 지원 등 6개 조례를 개정했으며, 앞으로 생활 밀착형 다자녀 지원 정책을 발굴하는데 더 힘쓰기로 했습니다.

[김현희/정읍시 기획예산실장 : "앞으로도 실생활에 유용한 지원책들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다자녀 양육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남원시는 최근 농가 17곳에서 생산한 춘향씨감자 가운데 크기와 모양이 좋은 종자를 선별해 오는 9월부터 농가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올해 농가에 보급할 춘향씨감자 종자 규모는 백30톤가량입니다.

남원 춘향씨감자는 지리산 고랭지에서 자라 식감과 맛은 물론 저장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연주/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 "맛과 품질이 뛰어난 춘향씨감자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하여 앞으로도 농가 지원과 기술지원에 힘써 가겠습니다."]

순창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무료 아동 물놀이장을 다음 달 10일까지 운영합니다.

순창읍 향토회관 야외무대 광장에 자리 잡은 물놀이장은 다양한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 그늘막 쉼터, 탈의실 등을 갖췄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은 수질 관리를 위해 쉬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후 7시까지 운영합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