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큐텐 테크놀로지 현장검사…“티몬·위메프 배송 정보 확보”

입력 2024.07.30 (09:25) 수정 2024.07.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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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당국이 정산 지연 사태를 빚은 티몬과 위메프의 모기업 큐텐 그룹에 대한 현장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30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큐텐 테크놀로지 본사에 검사 인력을 파견했습니다.

이들은 티몬과 위메프의 상품 등 배송 정보 관련 전산자료를 확보해 분석할 예정입니다.

현장 검사를 위해 큐텐 테크놀로지 본사를 찾은 금감원 관계자는 “배송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게 우선”이라며 기존 금감원 검사 범위에 해당하는 자료도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티몬과 위메프의 갑작스러운 회생 신청으로 카드사 등에 자금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오늘) 답변할 내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금감원은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현장검사 인력을 확대했습니다.

검찰의 전담 수사팀에 IT 및 지급결제 업무 전문가, 현장점검 참여 직원 등을 지원하고, 현장 검사반에 자금 추적 전문가도 추가 합류시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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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30 09:25:50
    • 수정2024-07-30 09:31:38
    경제
금융감독당국이 정산 지연 사태를 빚은 티몬과 위메프의 모기업 큐텐 그룹에 대한 현장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30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큐텐 테크놀로지 본사에 검사 인력을 파견했습니다.

이들은 티몬과 위메프의 상품 등 배송 정보 관련 전산자료를 확보해 분석할 예정입니다.

현장 검사를 위해 큐텐 테크놀로지 본사를 찾은 금감원 관계자는 “배송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게 우선”이라며 기존 금감원 검사 범위에 해당하는 자료도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티몬과 위메프의 갑작스러운 회생 신청으로 카드사 등에 자금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오늘) 답변할 내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금감원은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현장검사 인력을 확대했습니다.

검찰의 전담 수사팀에 IT 및 지급결제 업무 전문가, 현장점검 참여 직원 등을 지원하고, 현장 검사반에 자금 추적 전문가도 추가 합류시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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