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재활용 시설 화재 이틀 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4.07.30 (14:42) 수정 2024.07.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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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28일) 오후 4시 반쯤 경기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의 한 비닐류 재활용 시설에서 난 불이 약 42시간 만인 오늘(30일) 11시 반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불이 날 당시 기숙사 안에 있던 노동자 7명을 포함해 30여 명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불길이 근처 공장으로 번지면서 건물 6개 동이 모두 불에 탔고 공장 3개 동은 일부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40여 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굴착기로 불에 탄 잔해를 치워가며 밤샘 작업을 벌인 끝에 어제(29일) 새벽 5시 20분에 대응 단계를 해제했습니다.

건물에 폐비닐이 많이 보관된 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소방당국의 진화작업에 어려움이 있었고, 화재 발생 약 19시간만인 어제 낮 12시 10분쯤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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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재활용 시설 화재 이틀 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
    • 입력 2024-07-30 14:42:45
    • 수정2024-07-30 14:59:04
    사회
그제(28일) 오후 4시 반쯤 경기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의 한 비닐류 재활용 시설에서 난 불이 약 42시간 만인 오늘(30일) 11시 반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불이 날 당시 기숙사 안에 있던 노동자 7명을 포함해 30여 명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불길이 근처 공장으로 번지면서 건물 6개 동이 모두 불에 탔고 공장 3개 동은 일부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40여 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굴착기로 불에 탄 잔해를 치워가며 밤샘 작업을 벌인 끝에 어제(29일) 새벽 5시 20분에 대응 단계를 해제했습니다.

건물에 폐비닐이 많이 보관된 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소방당국의 진화작업에 어려움이 있었고, 화재 발생 약 19시간만인 어제 낮 12시 10분쯤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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