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도 김지수, 패자부활전서 패배…메달 불발

입력 2024.07.31 (00:15) 수정 2024.07.3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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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김지수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세계랭킹 16위 김지수는 어제(30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도 여자 63kg급 패자부활전에서 세계 10위 루비애나 피오베사나(오스트리아)에게 삼각조르기로 한판패를 당했습니다.

김지수는 경기 시작 40여 초 만에 상대의 공격에 바닥으로 메쳐졌습니다.

다행히 앞으로 떨어져 득점을 내주진 않았지만, 상대는 김지수의 등에 올라타 양다리로 김지수의 목을 감았습니다.

조르기에서 벗어나려 애쓰던 김지수는 결국 버티지 못하고 탭을 쳤고 동메달 결정전 티켓을 놓쳤습니다.

재일교포 3세인 김지수는 고교 졸업 후 한국으로 넘어왔고 2020년 재일교포 여자 유도선수로는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여자 57㎏급에 출전해 16강에서 탈락했던 김지수는, 이번 대회에서는 8강에까지 올랐으나 결국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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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31 00:15:18
    • 수정2024-07-31 0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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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김지수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세계랭킹 16위 김지수는 어제(30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도 여자 63kg급 패자부활전에서 세계 10위 루비애나 피오베사나(오스트리아)에게 삼각조르기로 한판패를 당했습니다.

김지수는 경기 시작 40여 초 만에 상대의 공격에 바닥으로 메쳐졌습니다.

다행히 앞으로 떨어져 득점을 내주진 않았지만, 상대는 김지수의 등에 올라타 양다리로 김지수의 목을 감았습니다.

조르기에서 벗어나려 애쓰던 김지수는 결국 버티지 못하고 탭을 쳤고 동메달 결정전 티켓을 놓쳤습니다.

재일교포 3세인 김지수는 고교 졸업 후 한국으로 넘어왔고 2020년 재일교포 여자 유도선수로는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여자 57㎏급에 출전해 16강에서 탈락했던 김지수는, 이번 대회에서는 8강에까지 올랐으나 결국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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