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유도 은메달’ 허미미에 축전…“700만 재외동포와 응원”

입력 2024.07.31 (13:13) 수정 2024.07.3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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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이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습니다.

재외동포청은 이상덕 청장 명의 축전에서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재일동포 3세가 한국인의 자긍심을 갖고 한국 국가대표로 올림픽 무대에서 멋진 경기를 펼친 모습은 대한민국뿐만 아닌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재외동포청은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허미미 선수를 변함없이 응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허 선수는 일제강점기 항일 격문을 붙이다 투옥된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의 5대손입니다.

2002년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엘리트 유도 선수의 길을 걷던 중 2021년 할머니 유언에 따라 한국행을 선택, 이듬해 국가대표로 선발됐습니다.

현재 세계랭킹 3위인 허 선수는 현지시각 30일 크리스타 데구치와의 결승전에서 석연찮은 반칙패 판정을 받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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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31 13:13:18
    • 수정2024-07-31 13:35:19
    올림픽 뉴스
재외동포청이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습니다.

재외동포청은 이상덕 청장 명의 축전에서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재일동포 3세가 한국인의 자긍심을 갖고 한국 국가대표로 올림픽 무대에서 멋진 경기를 펼친 모습은 대한민국뿐만 아닌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재외동포청은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허미미 선수를 변함없이 응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허 선수는 일제강점기 항일 격문을 붙이다 투옥된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의 5대손입니다.

2002년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엘리트 유도 선수의 길을 걷던 중 2021년 할머니 유언에 따라 한국행을 선택, 이듬해 국가대표로 선발됐습니다.

현재 세계랭킹 3위인 허 선수는 현지시각 30일 크리스타 데구치와의 결승전에서 석연찮은 반칙패 판정을 받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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