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야당 위원 “내일 본회의 전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안 접수할 것”

입력 2024.07.31 (18:10) 수정 2024.07.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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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위원들이 내일(1일)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안을 접수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국회 과방위 소속 야당 위원들은 오늘(31일) 공동 성명을 통해 “내일 본회의가 열리기 전 로텐더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가지고 곧바로 탄핵안을 접수할 예정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방송통신위원회가)KBS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임명을 강행하고 있다”며 “KBS와 방문진 이사 선임 심의와 의결에 나서려면 지원서는 물론 면접까지 면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러나(방통위는)이런 기본적 절차도 뛰어넘고 윤석열 대통령의 거수기로 투입되어 속전속결로 방송 장악에 나선 것이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업무보고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기본적인 절차까지 무시하면서 심의와 의결을 강행할 수 있는지 그 두꺼운 심장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당을 비롯한 야 6당은 탄핵안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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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31 18:10:37
    • 수정2024-07-31 18:20:32
    정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위원들이 내일(1일)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안을 접수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국회 과방위 소속 야당 위원들은 오늘(31일) 공동 성명을 통해 “내일 본회의가 열리기 전 로텐더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가지고 곧바로 탄핵안을 접수할 예정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방송통신위원회가)KBS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임명을 강행하고 있다”며 “KBS와 방문진 이사 선임 심의와 의결에 나서려면 지원서는 물론 면접까지 면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러나(방통위는)이런 기본적 절차도 뛰어넘고 윤석열 대통령의 거수기로 투입되어 속전속결로 방송 장악에 나선 것이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업무보고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기본적인 절차까지 무시하면서 심의와 의결을 강행할 수 있는지 그 두꺼운 심장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당을 비롯한 야 6당은 탄핵안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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