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남북한 모두 대통령 취임식 초청…이란 주재 북한대사 참석

입력 2024.08.01 (08:24) 수정 2024.08.01 (08: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란에 주재하는 한성우 북한 대사가 현지시각 지난달 30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한 대사는 페제시키안 대통령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따뜻한 인사"를 전달했습니다.

북한은 2013년과 2017년 하산 로하니 당시 대통령 취임식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특사로 파견했지만 2021년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 시절에는 취임식 참석 여부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를 대표로 하는 사절단을 보내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북한과 이란은 반미 진영의 전통적 우방으로 탄도미사일과 핵기술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북한은 올해 4월에도 수출박람회 참석을 명분으로 5년 만에 고위 대표단을 이란에 보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란, 남북한 모두 대통령 취임식 초청…이란 주재 북한대사 참석
    • 입력 2024-08-01 08:24:05
    • 수정2024-08-01 08:32:09
    정치
이란에 주재하는 한성우 북한 대사가 현지시각 지난달 30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한 대사는 페제시키안 대통령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따뜻한 인사"를 전달했습니다.

북한은 2013년과 2017년 하산 로하니 당시 대통령 취임식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특사로 파견했지만 2021년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 시절에는 취임식 참석 여부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를 대표로 하는 사절단을 보내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북한과 이란은 반미 진영의 전통적 우방으로 탄도미사일과 핵기술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북한은 올해 4월에도 수출박람회 참석을 명분으로 5년 만에 고위 대표단을 이란에 보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