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언론 “이란 군 고문도 베이루트서 이스라엘 공격으로 사망”

입력 2024.08.01 (09:42) 수정 2024.08.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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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 당시 이란의 군사 고문도 사망했다고 타스, 신화 통신이 이란 언론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이란의 SNN TV는 “이란의 군사 고문 중 한명인 밀라드 비디가 베이루트에서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 전투원의 공격으로 순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비디가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헤즈볼라 고위급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의 옆집에 머물렀다고 전했습니다.

슈크르는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오른팔이자 작전계획 고문으로, 이스라엘은 그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튿날부터 이스라엘 북부를 겨냥한 헤즈볼라의 공격을 지휘했다고 밝혔습니다.

반관영 파르스 통신도 비디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사망 발표가 지연된 것은 처음에는 그의 신원이 확실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현지 시각 지난달 30일 골란고원 축구장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단행한 베이루트 공습으로 슈크르 등 5명이 사망하고 74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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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01 09:42:09
    • 수정2024-08-01 09:45:08
    국제
지난달 30일 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 당시 이란의 군사 고문도 사망했다고 타스, 신화 통신이 이란 언론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이란의 SNN TV는 “이란의 군사 고문 중 한명인 밀라드 비디가 베이루트에서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 전투원의 공격으로 순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비디가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헤즈볼라 고위급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의 옆집에 머물렀다고 전했습니다.

슈크르는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오른팔이자 작전계획 고문으로, 이스라엘은 그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튿날부터 이스라엘 북부를 겨냥한 헤즈볼라의 공격을 지휘했다고 밝혔습니다.

반관영 파르스 통신도 비디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사망 발표가 지연된 것은 처음에는 그의 신원이 확실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현지 시각 지난달 30일 골란고원 축구장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단행한 베이루트 공습으로 슈크르 등 5명이 사망하고 74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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