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금감원장 “가계부채 등 4대 금융 위험 요소 집중 관리할 것”

입력 2024.08.01 (10:14) 수정 2024.08.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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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위원장 취임 이후 첫 회동에서 가계부채와 부동산 PF 등 금융시장의 위험 요소를 집중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신속한 피해 구제와 제도 개선에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김 위원장과 이 원장은 오늘(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장 집무실에서 만나 이 같은 사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은 “가계부채. 부동산 PF, 소상공인·자영업자 부채, 제2금융권 건전성 등 우리 금융시장이 당면한 4대 위험 요인을 집중 관리해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최근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서는 “소비자에 대한 피해 구제와 판매자에 대한 금융 애로 해소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관계기관과 함께 이번 사태와 관련한 위법 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향후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무역이나 산업 구조가 급변하고, 인구구조와 기후, 기술 등의 변화가 우리 금융산업과 금융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인식을 공유했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에 맞지 않는 금융규제를 과감하게 혁신하고, 밸류업 등 자본시장 선진화를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과 이 원장은 “금융의 본질은 신뢰”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긴밀히 소통·조율해 시장 신뢰를 더 높일 수 있는 금융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금융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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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01 10:14:33
    • 수정2024-08-01 10:17:45
    경제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위원장 취임 이후 첫 회동에서 가계부채와 부동산 PF 등 금융시장의 위험 요소를 집중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신속한 피해 구제와 제도 개선에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김 위원장과 이 원장은 오늘(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장 집무실에서 만나 이 같은 사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은 “가계부채. 부동산 PF, 소상공인·자영업자 부채, 제2금융권 건전성 등 우리 금융시장이 당면한 4대 위험 요인을 집중 관리해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최근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서는 “소비자에 대한 피해 구제와 판매자에 대한 금융 애로 해소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관계기관과 함께 이번 사태와 관련한 위법 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향후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무역이나 산업 구조가 급변하고, 인구구조와 기후, 기술 등의 변화가 우리 금융산업과 금융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인식을 공유했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에 맞지 않는 금융규제를 과감하게 혁신하고, 밸류업 등 자본시장 선진화를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과 이 원장은 “금융의 본질은 신뢰”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긴밀히 소통·조율해 시장 신뢰를 더 높일 수 있는 금융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금융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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