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10년 만에 재출범…종합금융사 접고 증권사로

입력 2024.08.01 (10:51) 수정 2024.08.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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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우리투자증권이 다시 출범했습니다.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으로 재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은 오늘(1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출범식을 진행했습니다.

자기자본 1조 1,500억 원 규모, 업계 18위권의 중형 증권사로, 우리금융지주가 2014년 증권사를 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한 지 10년 만의 재출범입니다.

국내 마지막 종합금융회사인 우리종합금융의 이번 합병으로, 종합금융회사도 금융권에서 사라졌습니다.

새로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의 초대 대표는 남기천 우리종합금융 사장이 맡기로 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 조직은 종합금융, 세일즈앤트레이딩(S&T), 리테일(소매), 리스크관리 등 4개 사업부를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발행 어음과 부동산에 집중했던 우리종합금융의 사업 구조를 벗어나, 투자은행(IB), S&T, 리테일 등 증권사 본연의 사업 구조를 갖췄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여의도 TP 타워에 본점을 두고, 기존 우리종합금융 영업점 등을 활용해 본점과 강남지점, 대전지점, 광주지점, 여의도지점 등 5개 지점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리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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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01 10:51:17
    • 수정2024-08-01 10:53:07
    경제
10년 만에 우리투자증권이 다시 출범했습니다.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으로 재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은 오늘(1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출범식을 진행했습니다.

자기자본 1조 1,500억 원 규모, 업계 18위권의 중형 증권사로, 우리금융지주가 2014년 증권사를 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한 지 10년 만의 재출범입니다.

국내 마지막 종합금융회사인 우리종합금융의 이번 합병으로, 종합금융회사도 금융권에서 사라졌습니다.

새로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의 초대 대표는 남기천 우리종합금융 사장이 맡기로 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 조직은 종합금융, 세일즈앤트레이딩(S&T), 리테일(소매), 리스크관리 등 4개 사업부를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발행 어음과 부동산에 집중했던 우리종합금융의 사업 구조를 벗어나, 투자은행(IB), S&T, 리테일 등 증권사 본연의 사업 구조를 갖췄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여의도 TP 타워에 본점을 두고, 기존 우리종합금융 영업점 등을 활용해 본점과 강남지점, 대전지점, 광주지점, 여의도지점 등 5개 지점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리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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