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통합정보시스템 해킹…32만여 명 개인정보 유출

입력 2024.08.01 (13:49) 수정 2024.08.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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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통합정보시스템이 해킹돼 학생과 졸업생을 비롯한 32만여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전북대학교는 오늘(1일) 학교 누리집에 총장 명의의 글을 올려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사과했습니다.

대학 측에 따르면, 해커는 지난달 28일 새벽 3시와 밤 10시, 밤 11시 20분, 3차례에 걸쳐 대학 통합정보시스템인 '오아시스'의 보안 취약점을 공격해 학생과 졸업생, 평생교육원 회원 등 32만 2,000여 명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학사정보 등 개인 정보를 빼갔습니다.

대학 측은 마지막 해킹 시도가 있었던 때로부터 13시간이 흐른, 지난 29일 오후 1시 공격 사실을 인지하고, 홍콩과 일본에서 접속한 IP 주소를 확인해 경로를 차단했습니다.

대학 측은 "유출 내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 정보를 악용한 전화금융사기 등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전북대학교 홈페이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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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01 13:49:45
    • 수정2024-08-01 13:52:23
    사회
전북대학교 통합정보시스템이 해킹돼 학생과 졸업생을 비롯한 32만여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전북대학교는 오늘(1일) 학교 누리집에 총장 명의의 글을 올려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사과했습니다.

대학 측에 따르면, 해커는 지난달 28일 새벽 3시와 밤 10시, 밤 11시 20분, 3차례에 걸쳐 대학 통합정보시스템인 '오아시스'의 보안 취약점을 공격해 학생과 졸업생, 평생교육원 회원 등 32만 2,000여 명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학사정보 등 개인 정보를 빼갔습니다.

대학 측은 마지막 해킹 시도가 있었던 때로부터 13시간이 흐른, 지난 29일 오후 1시 공격 사실을 인지하고, 홍콩과 일본에서 접속한 IP 주소를 확인해 경로를 차단했습니다.

대학 측은 "유출 내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 정보를 악용한 전화금융사기 등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전북대학교 홈페이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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