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정 어린이집 아동학대 의혹…경찰 수사 중

입력 2024.08.01 (14:30) 수정 2024.08.0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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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원아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지난 5월, 대전 유성구의 한 가정 어린이집에서 4, 50대 교사 두 명이 두세 살배기 원아들을 오랫동안 방치하고 바닥이나 이불 위로 던지는 등 수차례에 걸쳐 학대하는 CCTV를 봤다는 부모들의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유아는 모두 3명으로, 경찰은 추가 피해자와 가해자 유무 등을 조사 중입니다.

어린이집 원장은 유성구청 현장 조사 당시 "교사들의 학대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은 만 한 살에서 세 살 영유아를 주로 돌보는 가정 어린이집으로, 학대 신고접수 당시 원아 13명이 다니고 있었으며, 조리사 포함 교직원 7명이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은 지난달 말 유성구에 폐원 신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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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가정 어린이집 아동학대 의혹…경찰 수사 중
    • 입력 2024-08-01 14:30:01
    • 수정2024-08-01 14:32:07
    사회
대전 유성구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원아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지난 5월, 대전 유성구의 한 가정 어린이집에서 4, 50대 교사 두 명이 두세 살배기 원아들을 오랫동안 방치하고 바닥이나 이불 위로 던지는 등 수차례에 걸쳐 학대하는 CCTV를 봤다는 부모들의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유아는 모두 3명으로, 경찰은 추가 피해자와 가해자 유무 등을 조사 중입니다.

어린이집 원장은 유성구청 현장 조사 당시 "교사들의 학대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은 만 한 살에서 세 살 영유아를 주로 돌보는 가정 어린이집으로, 학대 신고접수 당시 원아 13명이 다니고 있었으며, 조리사 포함 교직원 7명이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은 지난달 말 유성구에 폐원 신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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