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지낸 여성 살해한 뒤 사망한 남성…경찰 수사 중

입력 2024.08.01 (16:53) 수정 2024.08.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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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알고 지낸 여성을 집으로 불러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숨진 50대 남성 A 씨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쯤 서울 노원구 공릉동으로 피해 여성 50대 B 씨를 부른 뒤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B 씨의 숨진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B 씨의 지인에게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A 씨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B 씨가 근무하던 서울 동대문구의 한 식당에 손님으로 방문했다가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와 B 씨 사이에 접수된 스토킹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사망해 공소권이 없지만,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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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고지낸 여성 살해한 뒤 사망한 남성…경찰 수사 중
    • 입력 2024-08-01 16:53:37
    • 수정2024-08-01 16:55:12
    사회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알고 지낸 여성을 집으로 불러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숨진 50대 남성 A 씨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쯤 서울 노원구 공릉동으로 피해 여성 50대 B 씨를 부른 뒤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B 씨의 숨진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B 씨의 지인에게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A 씨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B 씨가 근무하던 서울 동대문구의 한 식당에 손님으로 방문했다가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와 B 씨 사이에 접수된 스토킹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사망해 공소권이 없지만,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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