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온열질환 이번 주에만 ‘190명’…사망자 2명

입력 2024.08.01 (18:03) 수정 2024.08.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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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에만 200명에 가까운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온열 질환 발생통계를 보면, 전국 500여 개 응급실 의료기관이 신고한 온열 질환자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모두 190명입니다.

이는 올해 집계된 전체 온열 질환자(5월 20일~7월 31일) 1,195명의 15.9% 수준입니다.

또, 이 기간에 발생한 온열 질환 사망자 수는 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온열 질환자의 30%는 65세 이상이었으며, 20대(10.5%)와 30대(13.3%)에서도 온열 질환자가 나왔습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52.8%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22.4%)과 열경련(14.5%), 열실신(9.1%)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환자 발생 장소는 작업장이나 논밭 등 야외가 전체의 81.2%로 가장 많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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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01 18:03:44
    • 수정2024-08-01 18:05:08
    사회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에만 200명에 가까운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온열 질환 발생통계를 보면, 전국 500여 개 응급실 의료기관이 신고한 온열 질환자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모두 190명입니다.

이는 올해 집계된 전체 온열 질환자(5월 20일~7월 31일) 1,195명의 15.9% 수준입니다.

또, 이 기간에 발생한 온열 질환 사망자 수는 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온열 질환자의 30%는 65세 이상이었으며, 20대(10.5%)와 30대(13.3%)에서도 온열 질환자가 나왔습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52.8%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22.4%)과 열경련(14.5%), 열실신(9.1%)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환자 발생 장소는 작업장이나 논밭 등 야외가 전체의 81.2%로 가장 많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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