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등 여름철 호흡기 감염병, 동시다발 유행

입력 2024.08.01 (18:03) 수정 2024.08.01 (18: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가 5배 늘었습니다. 백일해와 수족구병, 마이코플라스마 폐렴도 확산 중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가 7월 첫째 주 91명에서 넷째 주 465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일해 환자는 올해 1만 5천 명을 넘었습니다. 환자 10명 중 9명은 7~19세 청소년입니다.

수족구병도 영유아에서 7월 셋째 주 외래환자 천 명당 78.5명이 발생해 10년 내 최고 수준입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도 증가세입니다. 7월 넷째 주 838명으로, 첫째 주보다 1.5배 늘었습니다. 환자 대부분이 12세 이하 아동입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선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잘 지키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방역당국은 학부모가 소아·청소년 자녀의 백일해 예방접종을 챙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다가오는 가을철에 시작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등 여름철 호흡기 감염병, 동시다발 유행
    • 입력 2024-08-01 18:03:45
    • 수정2024-08-01 18:11:59
    생활·건강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가 5배 늘었습니다. 백일해와 수족구병, 마이코플라스마 폐렴도 확산 중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가 7월 첫째 주 91명에서 넷째 주 465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일해 환자는 올해 1만 5천 명을 넘었습니다. 환자 10명 중 9명은 7~19세 청소년입니다.

수족구병도 영유아에서 7월 셋째 주 외래환자 천 명당 78.5명이 발생해 10년 내 최고 수준입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도 증가세입니다. 7월 넷째 주 838명으로, 첫째 주보다 1.5배 늘었습니다. 환자 대부분이 12세 이하 아동입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선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잘 지키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방역당국은 학부모가 소아·청소년 자녀의 백일해 예방접종을 챙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다가오는 가을철에 시작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