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명승부 끝 단식 4강 진출…2번째 메달 도전

입력 2024.08.01 (20:44) 수정 2024.08.0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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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이 드라마같은 명승부를 연출하며 파리올림픽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신유빈은 오늘(1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4대3(11-4 11-7 11-5 7-11 8-11 9-11 13-11)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번 대회 혼합 복식에서 임종훈과 동메달을 합작한 신유빈은 여자 단식에서 1승만 더 올리면 생애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획득합니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 단식 메달을 수확한 건 20년 전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유승민의 남자 단식 금메달과 김경아의 여자 단식 동메달이 마지막입니다.

신유빈의 다음 상대는 세계 랭킹 4위인 중국 천멍입니다.

천멍은 지금은 세계 1위 쑨잉사에게 중국 에이스 타이틀을 넘겨줬지만, 2010년대 중후반까지 최강자로 군림했던 선수입니다.

2021년 도쿄 대회에서는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 2관왕에 올랐습니다.

신유빈은 천멍과 지난 3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8강에서 한 차례 맞붙어 1-4로 진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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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01 20:44:30
    • 수정2024-08-01 20:55:17
    올림픽 뉴스
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이 드라마같은 명승부를 연출하며 파리올림픽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신유빈은 오늘(1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4대3(11-4 11-7 11-5 7-11 8-11 9-11 13-11)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번 대회 혼합 복식에서 임종훈과 동메달을 합작한 신유빈은 여자 단식에서 1승만 더 올리면 생애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획득합니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 단식 메달을 수확한 건 20년 전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유승민의 남자 단식 금메달과 김경아의 여자 단식 동메달이 마지막입니다.

신유빈의 다음 상대는 세계 랭킹 4위인 중국 천멍입니다.

천멍은 지금은 세계 1위 쑨잉사에게 중국 에이스 타이틀을 넘겨줬지만, 2010년대 중후반까지 최강자로 군림했던 선수입니다.

2021년 도쿄 대회에서는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 2관왕에 올랐습니다.

신유빈은 천멍과 지난 3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8강에서 한 차례 맞붙어 1-4로 진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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