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부산 수영구 대규모 정전…승강기 고립도

오늘 저녁 8시 10분쯤 부산 수영구 남천동 일대 아파트 단지와 상가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2시간 만에 복구됐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상가와 아파트 등 930호에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에 전기가 끊기면서 상가와 아파트 등에서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을 틀지 못해 시민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시민 신고도 10건 이상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기기가 과부하 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