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회생법원, 티몬·위메프 대표 심문…비공개 진행

입력 2024.08.0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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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한 전자상거래 업체 티몬과 위메프 대표가 기업 회생을 위해 법원에 출석합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재판장 안병욱 회생법원장)는 오늘(2일) 오후 3시와 3시 30분,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를 불러 회생 심문 절차를 진행합니다.

심문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대표자가 출석하지 않으면 심문은 연기됩니다.

회생법원장 등이 참여하는 심문에서 법원은 두 회사 대표에게 회사의 자산과 채무 현황, 자금조달 계획 등을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티몬과 위메프는 지난달 29일 "자금 흐름 악화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법원은 회생절차 신청일로부터 한 달 안에 회생 개시 여부를 결정합니다.

또한, 두 회사는 기업 회생과 함께 '자율 구조조정 지원' ARS 프로그램도 신청했는데, 법원이 이를 승인하면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에 일종의 조정 절차를 밟게 돼 회생 개시가 최대 석 달까지 늦춰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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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회생법원, 티몬·위메프 대표 심문…비공개 진행
    • 입력 2024-08-02 01:00:15
    사회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한 전자상거래 업체 티몬과 위메프 대표가 기업 회생을 위해 법원에 출석합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재판장 안병욱 회생법원장)는 오늘(2일) 오후 3시와 3시 30분,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를 불러 회생 심문 절차를 진행합니다.

심문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대표자가 출석하지 않으면 심문은 연기됩니다.

회생법원장 등이 참여하는 심문에서 법원은 두 회사 대표에게 회사의 자산과 채무 현황, 자금조달 계획 등을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티몬과 위메프는 지난달 29일 "자금 흐름 악화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법원은 회생절차 신청일로부터 한 달 안에 회생 개시 여부를 결정합니다.

또한, 두 회사는 기업 회생과 함께 '자율 구조조정 지원' ARS 프로그램도 신청했는데, 법원이 이를 승인하면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에 일종의 조정 절차를 밟게 돼 회생 개시가 최대 석 달까지 늦춰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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