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 5억 원 횡령’ 청주시 공무원 구속

입력 2024.08.02 (09:43) 수정 2024.08.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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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의 대학생 공공근로 예산 수억 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는 충북 청주시 공무원이 구속됐습니다.

청주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청주시 공무원 A 씨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청주시가 방학 기간 대학생 근로 참가자들을 위해 사용하는 예산 5억 원 상당을 수년에 걸쳐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의 범행은 감사원이 자치단체 회계 처리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이후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달 30일, 청주시청 자치행정과를 압수 수색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A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청주시는 A 씨 사건을 비롯해 공직기강 해이 논란이 계속되자, 오는 25일까지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특별 감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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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금 5억 원 횡령’ 청주시 공무원 구속
    • 입력 2024-08-02 09:43:14
    • 수정2024-08-02 12:03:48
    사회
자치단체의 대학생 공공근로 예산 수억 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는 충북 청주시 공무원이 구속됐습니다.

청주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청주시 공무원 A 씨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청주시가 방학 기간 대학생 근로 참가자들을 위해 사용하는 예산 5억 원 상당을 수년에 걸쳐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의 범행은 감사원이 자치단체 회계 처리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이후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달 30일, 청주시청 자치행정과를 압수 수색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A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청주시는 A 씨 사건을 비롯해 공직기강 해이 논란이 계속되자, 오는 25일까지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특별 감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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