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퀀타피아 압수수색

입력 2024.08.02 (10:55) 수정 2024.08.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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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 중지된 신재생에너지사 퀀타피아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공준혁)는 오늘(2일)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퀀타피아 본사와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퀀타피아는 지난해 양자이미지센서 사업을 홍보하며 1주당 700원이던 주가를 주당 4,700원까지 올렸습니다.

또 리튬 사업 등으로 1,0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조달한다는 공시를 게시했지만 실제 투자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양자이미지센서 사업과 CB 공시 등이 실체가 있었는지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퀀타피아는 2018년 매출과 매출원가 등을 허위계상하고 외부감사를 방해한 혐의도 받습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해 12월 퀀타피아에 대해 6,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감사인 지정 2년, 전 담당 임원과 전 감시위원 해임권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회사 법인과 전 대표이사, 전 담당 임원 등을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퀀타피아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되면서 거래정지 됐고, 거래소에서 상장폐지 심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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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8-02 16: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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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 중지된 신재생에너지사 퀀타피아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공준혁)는 오늘(2일)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퀀타피아 본사와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퀀타피아는 지난해 양자이미지센서 사업을 홍보하며 1주당 700원이던 주가를 주당 4,700원까지 올렸습니다.

또 리튬 사업 등으로 1,0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조달한다는 공시를 게시했지만 실제 투자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양자이미지센서 사업과 CB 공시 등이 실체가 있었는지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퀀타피아는 2018년 매출과 매출원가 등을 허위계상하고 외부감사를 방해한 혐의도 받습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해 12월 퀀타피아에 대해 6,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감사인 지정 2년, 전 담당 임원과 전 감시위원 해임권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회사 법인과 전 대표이사, 전 담당 임원 등을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퀀타피아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되면서 거래정지 됐고, 거래소에서 상장폐지 심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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