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티몬·위메프 이틀째 압수수색…큐텐 재무본부장 소환

입력 2024.08.02 (15:34) 수정 2024.08.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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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이틀째 압수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부장검사)은 오늘(2일) 오전부터 큐텐테크놀로지와 티몬, 위메프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재무·회계 자료를 추가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이들 회사를 포함해 10곳을 상대로 첫 압수수색을 벌였고, 확보할 자료가 많다고 판단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또 오전부터 티몬·위메프 모회사인 큐텐의 재무본부장 이시준 전무를 불러 그룹 내부의 재무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무는 구영배 큐텐 대표의 측근으로, 티몬과 위메프의 재무 업무 등을 총괄하면서 판매대금 정산과 자금 관리 등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전무의 진술과 확보한 압수물을 토대로 구체적인 자금흐름을 파악한 뒤, 구 대표 등 경영진을 피의자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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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티몬·위메프 이틀째 압수수색…큐텐 재무본부장 소환
    • 입력 2024-08-02 15:34:10
    • 수정2024-08-02 15:34:54
    사회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이틀째 압수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부장검사)은 오늘(2일) 오전부터 큐텐테크놀로지와 티몬, 위메프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재무·회계 자료를 추가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이들 회사를 포함해 10곳을 상대로 첫 압수수색을 벌였고, 확보할 자료가 많다고 판단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또 오전부터 티몬·위메프 모회사인 큐텐의 재무본부장 이시준 전무를 불러 그룹 내부의 재무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무는 구영배 큐텐 대표의 측근으로, 티몬과 위메프의 재무 업무 등을 총괄하면서 판매대금 정산과 자금 관리 등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전무의 진술과 확보한 압수물을 토대로 구체적인 자금흐름을 파악한 뒤, 구 대표 등 경영진을 피의자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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