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임현택 의협 회장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입력 2024.08.02 (20:11) 수정 2024.08.02 (20: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생한방병원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오늘(2일)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6월 4일 용산서에 임 회장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임 회장은 의협 회장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 4월 보건복지부의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이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낭비한다며 정부가 특정 한방병원의 이익 추구를 돕는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임 회장은 "국민 호주머니를 털어 항간에 소문이 도는 이원모 씨와 관련된 자생한방병원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임 회장이 언급한 이원모 대통령실 비서관은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 이사장의 사위입니다.

용산서 관계자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아직 임 회장은 출석한 바 없다"며 "경찰은 앞으로도 수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생한방병원, 임현택 의협 회장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 입력 2024-08-02 20:11:40
    • 수정2024-08-02 20:12:48
    사회
자생한방병원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오늘(2일)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6월 4일 용산서에 임 회장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임 회장은 의협 회장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 4월 보건복지부의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이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낭비한다며 정부가 특정 한방병원의 이익 추구를 돕는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임 회장은 "국민 호주머니를 털어 항간에 소문이 도는 이원모 씨와 관련된 자생한방병원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임 회장이 언급한 이원모 대통령실 비서관은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 이사장의 사위입니다.

용산서 관계자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아직 임 회장은 출석한 바 없다"며 "경찰은 앞으로도 수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