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올림픽 혼성 단체…독일과 연장전 끝 동메달

입력 2024.08.04 (01:24) 수정 2024.08.04 (01: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혼성단체전에서 사상 처음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남녀 최중량급 메달리스트 김민종과 김하윤 등으로 구성된 유도 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3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도 혼성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을 4대 3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유도 혼성 단체전은 남자 3명(73㎏급·90㎏급·90㎏ 이상급)과 여자 3명(57㎏급·70㎏급·70㎏ 이상급)이 참여해 먼저 4승을 올리면 이기는 경기입니다.

우리나라는 6개 체급 가운데 남자 73㎏급과 여자 70㎏급 출전 선수가 없어, 남자 66㎏급 안바울이 73㎏급에, 여자 63㎏급 김지수가 여자 70㎏급에 나섰고, 남자 81㎏급 이준환도 한주엽을 대신해 90㎏급에 출전했습니다.

첫 주자 이준환이 한판패했지만, 남녀 최중량급 간판 김하윤과 김민종이 차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네 번째 주자 허미미가 한판승했지만, 체급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안바울과 김지수가 패해 독일과 3대3 동률을 이뤘습니다.

이어 벌어진 골든스코어 경기, 남자 73㎏급에서 안바울이 반칙승을 거두며 4대 3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도, 올림픽 혼성 단체…독일과 연장전 끝 동메달
    • 입력 2024-08-04 01:24:13
    • 수정2024-08-04 01:24:27
    올림픽 뉴스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혼성단체전에서 사상 처음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남녀 최중량급 메달리스트 김민종과 김하윤 등으로 구성된 유도 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3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도 혼성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을 4대 3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유도 혼성 단체전은 남자 3명(73㎏급·90㎏급·90㎏ 이상급)과 여자 3명(57㎏급·70㎏급·70㎏ 이상급)이 참여해 먼저 4승을 올리면 이기는 경기입니다.

우리나라는 6개 체급 가운데 남자 73㎏급과 여자 70㎏급 출전 선수가 없어, 남자 66㎏급 안바울이 73㎏급에, 여자 63㎏급 김지수가 여자 70㎏급에 나섰고, 남자 81㎏급 이준환도 한주엽을 대신해 90㎏급에 출전했습니다.

첫 주자 이준환이 한판패했지만, 남녀 최중량급 간판 김하윤과 김민종이 차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네 번째 주자 허미미가 한판승했지만, 체급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안바울과 김지수가 패해 독일과 3대3 동률을 이뤘습니다.

이어 벌어진 골든스코어 경기, 남자 73㎏급에서 안바울이 반칙승을 거두며 4대 3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