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삐약이…신유빈 이제는 단체전 도전

입력 2024.08.04 (21:24) 수정 2024.08.0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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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탁구의 신유빈은 비록 동메달 결정전에서 지긴 했지만 체력과 기술, 정신적인 면에서 눈부신 성장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승부사로 변신하고 있는 삐약이 신유빈은 이제 단체전에서 도전을 이어갑니다.

보도에 송금한 기잡니다.

[리포트]

바나나를 먹고~ 얼음찜질에 에너지 젤로 원기를 보충하고 앳되 보이는 신유빈이지만 한일전 때마다 매세트 명승부를 펼치며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끈질긴 투혼으로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며 1세트에선 11:9로 이겼고 2세트, 3세트 역시 듀스 접전까지 펼쳤습니다.

승패가 결정난 뒤 신유빈은 하야타에게 먼저 다가가 밝게 웃는 대인배 매너까지 선보였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하야타 히나 선수가 저보다 모든 면에서 앞섰다고 생각을 하고, 저도 배울건 또 배우고 다음에 또 도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04년 아테네 대회 김경아에 이은 20년 만의 단식 메달 획득은 실패했지만 신유빈에겐 절반의 성공이었습니다.

섬세한 공격력이 보완됐고, 좌우 방향 전환 그리고 수비력 역시 향상됐습니다.

여기에 전략적으로 한층 성숙해졌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습니다.

[정영식/KBS 탁구 해설위원 : "상대가 괴로워할만한 코스 공략을 잘 해주고, 네트플레이에서도 굉장히 영리해졌어요."]

탁구 신동에서 이제는 어엿한 대한민국 탁구의 기둥으로 성장한 삐약이 신유빈

신유빈을 앞세운 우리 탁구팀은 화요일(6일) 여자 단체전 16강전에서 브라질과 만납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촬영기자:심규일 김용모/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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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장하는 삐약이…신유빈 이제는 단체전 도전
    • 입력 2024-08-04 21:24:15
    • 수정2024-08-04 21:37:35
    뉴스 9
[앵커]

여자 탁구의 신유빈은 비록 동메달 결정전에서 지긴 했지만 체력과 기술, 정신적인 면에서 눈부신 성장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승부사로 변신하고 있는 삐약이 신유빈은 이제 단체전에서 도전을 이어갑니다.

보도에 송금한 기잡니다.

[리포트]

바나나를 먹고~ 얼음찜질에 에너지 젤로 원기를 보충하고 앳되 보이는 신유빈이지만 한일전 때마다 매세트 명승부를 펼치며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끈질긴 투혼으로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며 1세트에선 11:9로 이겼고 2세트, 3세트 역시 듀스 접전까지 펼쳤습니다.

승패가 결정난 뒤 신유빈은 하야타에게 먼저 다가가 밝게 웃는 대인배 매너까지 선보였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하야타 히나 선수가 저보다 모든 면에서 앞섰다고 생각을 하고, 저도 배울건 또 배우고 다음에 또 도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04년 아테네 대회 김경아에 이은 20년 만의 단식 메달 획득은 실패했지만 신유빈에겐 절반의 성공이었습니다.

섬세한 공격력이 보완됐고, 좌우 방향 전환 그리고 수비력 역시 향상됐습니다.

여기에 전략적으로 한층 성숙해졌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습니다.

[정영식/KBS 탁구 해설위원 : "상대가 괴로워할만한 코스 공략을 잘 해주고, 네트플레이에서도 굉장히 영리해졌어요."]

탁구 신동에서 이제는 어엿한 대한민국 탁구의 기둥으로 성장한 삐약이 신유빈

신유빈을 앞세운 우리 탁구팀은 화요일(6일) 여자 단체전 16강전에서 브라질과 만납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촬영기자:심규일 김용모/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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