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모집시 고수익 보장”…서울시, 은퇴자 노린 다단계 피해주의보

입력 2024.08.05 (09:22) 수정 2024.08.0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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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가상자산을 활용해 은퇴한 노인들의 노후 자금을 노린 불법 다단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제보된 주요 사례를 보면, 불법 다단계판매업자들이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에서 고연령층을 상대로 다단계 사업설명회를 열고, 가상자산(코인, 캐시, 페이 등)을 지급한다고 꼬드겨 회원가입과 투자를 권유한 후 투자금을 가로채는 식의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고 시는 전했습니다.

서울시는 피해 예방을 위해, 불법 다단계 판매가 아닌지 의심한 후 공정거래위원회 또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직접판매공제조합 등에 적법하게 등록된 다단계업체인지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광고 마케팅(블로그 대행), 인터넷 쇼핑몰 분양, 홈페이지 등과 관련한 플랫폼 사업을 표방하며 영업하는 다단계업체가 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업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60대 이상 사이버 사기 피해자 수는 2019년 2,796명 수준에서 지난해 1만 1,435명으로 약 4배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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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원 모집시 고수익 보장”…서울시, 은퇴자 노린 다단계 피해주의보
    • 입력 2024-08-05 09:22:54
    • 수정2024-08-05 09:24:15
    사회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가상자산을 활용해 은퇴한 노인들의 노후 자금을 노린 불법 다단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제보된 주요 사례를 보면, 불법 다단계판매업자들이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에서 고연령층을 상대로 다단계 사업설명회를 열고, 가상자산(코인, 캐시, 페이 등)을 지급한다고 꼬드겨 회원가입과 투자를 권유한 후 투자금을 가로채는 식의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고 시는 전했습니다.

서울시는 피해 예방을 위해, 불법 다단계 판매가 아닌지 의심한 후 공정거래위원회 또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직접판매공제조합 등에 적법하게 등록된 다단계업체인지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광고 마케팅(블로그 대행), 인터넷 쇼핑몰 분양, 홈페이지 등과 관련한 플랫폼 사업을 표방하며 영업하는 다단계업체가 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업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60대 이상 사이버 사기 피해자 수는 2019년 2,796명 수준에서 지난해 1만 1,435명으로 약 4배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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