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지, 동메달 획득…한국 여자 복싱 첫 메달
입력 2024.08.05 (09:32)
수정 2024.08.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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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여자복싱의 희망 임애지는 아쉽게 결승 문턱을 넘지못했지만 여자복싱 첫 메달리스트로 파리올림픽을 마무리했습니다.
사격에서는 조영재가 결선에 진출하며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하게 됩니다.
여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2년 세계선수권 챔피언 아크바시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은 임애지.
특유의 빠른 발로 상대를 공략했지만, 맞받아치는 과정에서 유효타를 허용하며 1라운드부터 점수가 뒤처졌습니다.
[김호상/복싱 대표팀 감독 : "애지야, 이번 라운드에 무조건 이겨야 된다. 이번 라운드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해, 마지막이라고."]
감독의 주문대로 2라운드부터 더욱 적극적 공격으로 선전을 이어갔습니다.
7센티미터의 신장 차에도 대등한 경기력을 보인 임애지는 3대2로 아쉽게 판정패했습니다.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임애지는 값진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여자 복싱의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임애지/복싱 국가대표 : "제가 이겼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메달을 땄지만 그래도 끝까지 가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그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고."]
한국 복싱이 올림픽 메달을 딴 건 런던올림픽 한순철의 은메달 이후 12년 만입니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한국 복싱 간판으로 자리매김한 임애지는 다음 LA 올림픽에서 다시 메달을 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어제 진행된 25m 속사권총 본선에서 전체 4위를 기록한 조영재는 오늘 오후 4시 반에 결선 경기를 치릅니다.
현재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한 한국 사격은 조영재가 메달을 추가하면 역대 최고 성적을 내게 됩니다.
오늘 오후 5시부터는 이도현이 스포츠클라이밍 준결승전에 나섭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한국 여자복싱의 희망 임애지는 아쉽게 결승 문턱을 넘지못했지만 여자복싱 첫 메달리스트로 파리올림픽을 마무리했습니다.
사격에서는 조영재가 결선에 진출하며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하게 됩니다.
여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2년 세계선수권 챔피언 아크바시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은 임애지.
특유의 빠른 발로 상대를 공략했지만, 맞받아치는 과정에서 유효타를 허용하며 1라운드부터 점수가 뒤처졌습니다.
[김호상/복싱 대표팀 감독 : "애지야, 이번 라운드에 무조건 이겨야 된다. 이번 라운드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해, 마지막이라고."]
감독의 주문대로 2라운드부터 더욱 적극적 공격으로 선전을 이어갔습니다.
7센티미터의 신장 차에도 대등한 경기력을 보인 임애지는 3대2로 아쉽게 판정패했습니다.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임애지는 값진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여자 복싱의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임애지/복싱 국가대표 : "제가 이겼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메달을 땄지만 그래도 끝까지 가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그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고."]
한국 복싱이 올림픽 메달을 딴 건 런던올림픽 한순철의 은메달 이후 12년 만입니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한국 복싱 간판으로 자리매김한 임애지는 다음 LA 올림픽에서 다시 메달을 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어제 진행된 25m 속사권총 본선에서 전체 4위를 기록한 조영재는 오늘 오후 4시 반에 결선 경기를 치릅니다.
현재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한 한국 사격은 조영재가 메달을 추가하면 역대 최고 성적을 내게 됩니다.
오늘 오후 5시부터는 이도현이 스포츠클라이밍 준결승전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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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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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애지, 동메달 획득…한국 여자 복싱 첫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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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8-05 09:32:57
- 수정2024-08-05 12:13:15
[앵커]
한국 여자복싱의 희망 임애지는 아쉽게 결승 문턱을 넘지못했지만 여자복싱 첫 메달리스트로 파리올림픽을 마무리했습니다.
사격에서는 조영재가 결선에 진출하며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하게 됩니다.
여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2년 세계선수권 챔피언 아크바시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은 임애지.
특유의 빠른 발로 상대를 공략했지만, 맞받아치는 과정에서 유효타를 허용하며 1라운드부터 점수가 뒤처졌습니다.
[김호상/복싱 대표팀 감독 : "애지야, 이번 라운드에 무조건 이겨야 된다. 이번 라운드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해, 마지막이라고."]
감독의 주문대로 2라운드부터 더욱 적극적 공격으로 선전을 이어갔습니다.
7센티미터의 신장 차에도 대등한 경기력을 보인 임애지는 3대2로 아쉽게 판정패했습니다.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임애지는 값진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여자 복싱의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임애지/복싱 국가대표 : "제가 이겼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메달을 땄지만 그래도 끝까지 가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그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고."]
한국 복싱이 올림픽 메달을 딴 건 런던올림픽 한순철의 은메달 이후 12년 만입니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한국 복싱 간판으로 자리매김한 임애지는 다음 LA 올림픽에서 다시 메달을 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어제 진행된 25m 속사권총 본선에서 전체 4위를 기록한 조영재는 오늘 오후 4시 반에 결선 경기를 치릅니다.
현재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한 한국 사격은 조영재가 메달을 추가하면 역대 최고 성적을 내게 됩니다.
오늘 오후 5시부터는 이도현이 스포츠클라이밍 준결승전에 나섭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한국 여자복싱의 희망 임애지는 아쉽게 결승 문턱을 넘지못했지만 여자복싱 첫 메달리스트로 파리올림픽을 마무리했습니다.
사격에서는 조영재가 결선에 진출하며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하게 됩니다.
여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2년 세계선수권 챔피언 아크바시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은 임애지.
특유의 빠른 발로 상대를 공략했지만, 맞받아치는 과정에서 유효타를 허용하며 1라운드부터 점수가 뒤처졌습니다.
[김호상/복싱 대표팀 감독 : "애지야, 이번 라운드에 무조건 이겨야 된다. 이번 라운드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해, 마지막이라고."]
감독의 주문대로 2라운드부터 더욱 적극적 공격으로 선전을 이어갔습니다.
7센티미터의 신장 차에도 대등한 경기력을 보인 임애지는 3대2로 아쉽게 판정패했습니다.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임애지는 값진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여자 복싱의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임애지/복싱 국가대표 : "제가 이겼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메달을 땄지만 그래도 끝까지 가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그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고."]
한국 복싱이 올림픽 메달을 딴 건 런던올림픽 한순철의 은메달 이후 12년 만입니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한국 복싱 간판으로 자리매김한 임애지는 다음 LA 올림픽에서 다시 메달을 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어제 진행된 25m 속사권총 본선에서 전체 4위를 기록한 조영재는 오늘 오후 4시 반에 결선 경기를 치릅니다.
현재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한 한국 사격은 조영재가 메달을 추가하면 역대 최고 성적을 내게 됩니다.
오늘 오후 5시부터는 이도현이 스포츠클라이밍 준결승전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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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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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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