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결승 진출…금메달 보인다
입력 2024.08.05 (09:35)
수정 2024.08.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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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이 준결승에서 또한번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한일전에서 연출했던 역전승 그 시나리오를 똑같이 재현한건데요.
안세영은 오늘 오후, 28년 만에 여자 단식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보도에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반엔 인도네시아의 세계 8위 툰중의 플레이에 안세영답지 않은 실수가 나왔습니다.
첫 세트를 큰 점수 차로 내줬지만, 안세영은 빠르게 흐름을 찾았습니다.
가장 큰 무기는 안세영다운 체력과 뒷심, 상대가 지친 틈을 타 경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두 번째 세트 중반부터 툰중의 실수가 이어졌고, 안세영은 끝내 승기를 가져왔습니다.
여유를 되찾은 안세영은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
쏟아지는 공격은 상대 선수를 지치게 했고.
["아, 좋아요. 툰중이 무너집니다!"]
날카로운 스매시는 코트 빈 곳에 적중했습니다.
8강에 이어 준결승에서도 2:1 짜릿한 역전승.
["오늘도 역전, 안세영!"]
안세영이 환하게 웃은 가운데 우리 선수가 올림픽 결승전에 오른 건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무려 28년 만입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정말 저의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는데, 이 또한 정말 많이 응원해 주시면 저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파리에서 낭만을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 정상이란 '낭만'을 만끽하기까지 이제 한 경기, 결승전 상대는 또 한명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천위페이를 누르고 올라온 허빙자오로 결정됐습니다.
안세영은 이제 환하게 웃을 피날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이상철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이 준결승에서 또한번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한일전에서 연출했던 역전승 그 시나리오를 똑같이 재현한건데요.
안세영은 오늘 오후, 28년 만에 여자 단식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보도에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반엔 인도네시아의 세계 8위 툰중의 플레이에 안세영답지 않은 실수가 나왔습니다.
첫 세트를 큰 점수 차로 내줬지만, 안세영은 빠르게 흐름을 찾았습니다.
가장 큰 무기는 안세영다운 체력과 뒷심, 상대가 지친 틈을 타 경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두 번째 세트 중반부터 툰중의 실수가 이어졌고, 안세영은 끝내 승기를 가져왔습니다.
여유를 되찾은 안세영은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
쏟아지는 공격은 상대 선수를 지치게 했고.
["아, 좋아요. 툰중이 무너집니다!"]
날카로운 스매시는 코트 빈 곳에 적중했습니다.
8강에 이어 준결승에서도 2:1 짜릿한 역전승.
["오늘도 역전, 안세영!"]
안세영이 환하게 웃은 가운데 우리 선수가 올림픽 결승전에 오른 건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무려 28년 만입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정말 저의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는데, 이 또한 정말 많이 응원해 주시면 저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파리에서 낭만을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 정상이란 '낭만'을 만끽하기까지 이제 한 경기, 결승전 상대는 또 한명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천위페이를 누르고 올라온 허빙자오로 결정됐습니다.
안세영은 이제 환하게 웃을 피날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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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8-05 09:35:03
- 수정2024-08-05 09:43:02
[앵커]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이 준결승에서 또한번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한일전에서 연출했던 역전승 그 시나리오를 똑같이 재현한건데요.
안세영은 오늘 오후, 28년 만에 여자 단식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보도에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반엔 인도네시아의 세계 8위 툰중의 플레이에 안세영답지 않은 실수가 나왔습니다.
첫 세트를 큰 점수 차로 내줬지만, 안세영은 빠르게 흐름을 찾았습니다.
가장 큰 무기는 안세영다운 체력과 뒷심, 상대가 지친 틈을 타 경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두 번째 세트 중반부터 툰중의 실수가 이어졌고, 안세영은 끝내 승기를 가져왔습니다.
여유를 되찾은 안세영은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
쏟아지는 공격은 상대 선수를 지치게 했고.
["아, 좋아요. 툰중이 무너집니다!"]
날카로운 스매시는 코트 빈 곳에 적중했습니다.
8강에 이어 준결승에서도 2:1 짜릿한 역전승.
["오늘도 역전, 안세영!"]
안세영이 환하게 웃은 가운데 우리 선수가 올림픽 결승전에 오른 건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무려 28년 만입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정말 저의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는데, 이 또한 정말 많이 응원해 주시면 저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파리에서 낭만을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 정상이란 '낭만'을 만끽하기까지 이제 한 경기, 결승전 상대는 또 한명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천위페이를 누르고 올라온 허빙자오로 결정됐습니다.
안세영은 이제 환하게 웃을 피날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이상철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이 준결승에서 또한번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한일전에서 연출했던 역전승 그 시나리오를 똑같이 재현한건데요.
안세영은 오늘 오후, 28년 만에 여자 단식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보도에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반엔 인도네시아의 세계 8위 툰중의 플레이에 안세영답지 않은 실수가 나왔습니다.
첫 세트를 큰 점수 차로 내줬지만, 안세영은 빠르게 흐름을 찾았습니다.
가장 큰 무기는 안세영다운 체력과 뒷심, 상대가 지친 틈을 타 경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두 번째 세트 중반부터 툰중의 실수가 이어졌고, 안세영은 끝내 승기를 가져왔습니다.
여유를 되찾은 안세영은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
쏟아지는 공격은 상대 선수를 지치게 했고.
["아, 좋아요. 툰중이 무너집니다!"]
날카로운 스매시는 코트 빈 곳에 적중했습니다.
8강에 이어 준결승에서도 2:1 짜릿한 역전승.
["오늘도 역전, 안세영!"]
안세영이 환하게 웃은 가운데 우리 선수가 올림픽 결승전에 오른 건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무려 28년 만입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정말 저의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는데, 이 또한 정말 많이 응원해 주시면 저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파리에서 낭만을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 정상이란 '낭만'을 만끽하기까지 이제 한 경기, 결승전 상대는 또 한명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천위페이를 누르고 올라온 허빙자오로 결정됐습니다.
안세영은 이제 환하게 웃을 피날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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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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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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