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토르 행 대한항공 여객기 난기류 만나…승객 등 10명 경상

입력 2024.08.05 (10:37) 수정 2024.08.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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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나 승객 등 10여 명이 허리 등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승객 281명을 태운 대한항공 KE197편은 어제(4일) 오전 9시 40분쯤 중국 톈진공항 북동쪽 24마일 34,100피트(10.4km) 상공을 운항하던 중 강한 난기류를 만났습니다.

이로 인해 기체가 15초가량 흔들렸고, 이 과정에서 충격을 받은 승객 10여 명과 승무원 4명이 목, 허리 등의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부상자들에겐 기내에서 소염진통제 등이 우선 제공됐고, 울란바토르 공항 착륙 직후 대기하던 의료진의 진료 결과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돼 별도 병원 후송 등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당시 여객기는 톈진 공항 주변 뇌우 발생에 따라 우회 운항 중이었으며, 난기류 발생 우려로 미리 기내 서비스 중단, 좌석벨트 착용 안내가 이뤄진 상태였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최근 예상하기 어려운 급성 난기류의 발생이 많으니 비행 중에는 이석을 최소화하고 착석 시에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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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05 10:37:33
    • 수정2024-08-05 10: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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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나 승객 등 10여 명이 허리 등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승객 281명을 태운 대한항공 KE197편은 어제(4일) 오전 9시 40분쯤 중국 톈진공항 북동쪽 24마일 34,100피트(10.4km) 상공을 운항하던 중 강한 난기류를 만났습니다.

이로 인해 기체가 15초가량 흔들렸고, 이 과정에서 충격을 받은 승객 10여 명과 승무원 4명이 목, 허리 등의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부상자들에겐 기내에서 소염진통제 등이 우선 제공됐고, 울란바토르 공항 착륙 직후 대기하던 의료진의 진료 결과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돼 별도 병원 후송 등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당시 여객기는 톈진 공항 주변 뇌우 발생에 따라 우회 운항 중이었으며, 난기류 발생 우려로 미리 기내 서비스 중단, 좌석벨트 착용 안내가 이뤄진 상태였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최근 예상하기 어려운 급성 난기류의 발생이 많으니 비행 중에는 이석을 최소화하고 착석 시에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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