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로시마에서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제 열려
입력 2024.08.05 (14:30)
수정 2024.08.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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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에 투하된 원자폭탄에 희생된 한국인을 추모하는 위령제가 오늘(5일) 히로시마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위령제는 오늘 오전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앞에서 10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추도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히로시마의 아픔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며 "희생자분들은 물론 일본에 계신 동포들이 세월의 아픔을 치유하는 가운데 후손들이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5회째인 올해 위령제에는 임시흥 주히로시마총영사, 김이중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 사이토 데쓰오 일본 국토교통상을 비롯한 내외빈과 유족 등이 참석했다고 재외동포청은 전했습니다.
위령비에는 지난 1년간 추가로 확인된 희생자 4명을 포함해 한국인 사망자 2,814명의 명부가 봉납됐습니다.
한국원폭피해자협회는 한반도에서 일제 강제노역 등으로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히로시마에서 피폭된 피해자를 7만 명으로 보고 있고, 이 중 사망자를 3만 5천 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재외동포청 제공]
이번 위령제는 오늘 오전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앞에서 10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추도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히로시마의 아픔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며 "희생자분들은 물론 일본에 계신 동포들이 세월의 아픔을 치유하는 가운데 후손들이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5회째인 올해 위령제에는 임시흥 주히로시마총영사, 김이중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 사이토 데쓰오 일본 국토교통상을 비롯한 내외빈과 유족 등이 참석했다고 재외동포청은 전했습니다.
위령비에는 지난 1년간 추가로 확인된 희생자 4명을 포함해 한국인 사망자 2,814명의 명부가 봉납됐습니다.
한국원폭피해자협회는 한반도에서 일제 강제노역 등으로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히로시마에서 피폭된 피해자를 7만 명으로 보고 있고, 이 중 사망자를 3만 5천 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재외동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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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히로시마에서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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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8-05 14:30:31
- 수정2024-08-12 15:37:20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에 투하된 원자폭탄에 희생된 한국인을 추모하는 위령제가 오늘(5일) 히로시마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위령제는 오늘 오전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앞에서 10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추도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히로시마의 아픔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며 "희생자분들은 물론 일본에 계신 동포들이 세월의 아픔을 치유하는 가운데 후손들이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5회째인 올해 위령제에는 임시흥 주히로시마총영사, 김이중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 사이토 데쓰오 일본 국토교통상을 비롯한 내외빈과 유족 등이 참석했다고 재외동포청은 전했습니다.
위령비에는 지난 1년간 추가로 확인된 희생자 4명을 포함해 한국인 사망자 2,814명의 명부가 봉납됐습니다.
한국원폭피해자협회는 한반도에서 일제 강제노역 등으로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히로시마에서 피폭된 피해자를 7만 명으로 보고 있고, 이 중 사망자를 3만 5천 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재외동포청 제공]
이번 위령제는 오늘 오전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앞에서 10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추도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히로시마의 아픔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며 "희생자분들은 물론 일본에 계신 동포들이 세월의 아픔을 치유하는 가운데 후손들이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5회째인 올해 위령제에는 임시흥 주히로시마총영사, 김이중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 사이토 데쓰오 일본 국토교통상을 비롯한 내외빈과 유족 등이 참석했다고 재외동포청은 전했습니다.
위령비에는 지난 1년간 추가로 확인된 희생자 4명을 포함해 한국인 사망자 2,814명의 명부가 봉납됐습니다.
한국원폭피해자협회는 한반도에서 일제 강제노역 등으로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히로시마에서 피폭된 피해자를 7만 명으로 보고 있고, 이 중 사망자를 3만 5천 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재외동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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