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영공 이용 항공기에 ‘연료 추가 확보’ 긴급 지침

입력 2024.08.06 (08:33) 수정 2024.08.0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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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접국 요르단이 자국 영공을 이용하는 항공기들에 비상 지침을 내렸습니다.

현지 시각 5일, dpa통신에 따르면 요르단 항공 당국은 안전 지침을 배포하고 자국 영공으로 들어오는 모든 항공기는 비행시간을 추가로 45분 확보할 수 있도록 연료량을 사전에 추가 급유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지침은 이란의 보복 공격이 실제로 일어나면 항공기의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항공기들이 비상 상황 시 45분 추가 비행으로 항로를 긴급히 변경, 다른 주변국에 착륙할 수 있도록 대비하려는 차원이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위치한 요르단은 지난 4월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첫 공격 당시에도 인접국 중 가장 먼저 영공을 폐쇄하며 긴급히 대응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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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06 08:33:47
    • 수정2024-08-06 08:37:23
    국제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접국 요르단이 자국 영공을 이용하는 항공기들에 비상 지침을 내렸습니다.

현지 시각 5일, dpa통신에 따르면 요르단 항공 당국은 안전 지침을 배포하고 자국 영공으로 들어오는 모든 항공기는 비행시간을 추가로 45분 확보할 수 있도록 연료량을 사전에 추가 급유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지침은 이란의 보복 공격이 실제로 일어나면 항공기의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항공기들이 비상 상황 시 45분 추가 비행으로 항로를 긴급히 변경, 다른 주변국에 착륙할 수 있도록 대비하려는 차원이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위치한 요르단은 지난 4월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첫 공격 당시에도 인접국 중 가장 먼저 영공을 폐쇄하며 긴급히 대응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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