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금투세 등 민생 현안 시급”…야, 25만 원 지원법 수용 촉구

입력 2024.08.06 (12:06) 수정 2024.08.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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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각종 민생 현안 처리가 시급하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협상에 즉각 착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른바,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이야말로 민생을 살리기 위한 법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보도에 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내년 시행될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협상을 시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 세제 개편 문제는 더이상 논의를 미룰 상황이 아닌 데다 특히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며 여야가 당장 협상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1대 국회에서 불발된 연금 개혁 논의를 위한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도 제의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쟁 법안들을 당분간 미루고, 이견이 없거나 크지 않은 민생법안을 8월 임시 국회에서 처리하자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이 어려우니 국회에서 민생회복지원금법을 통과시킨 거라며 이를 반대하는 건 민생을 살릴 의지가 전혀 없다는 뜻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은 민생회복지원금법은 현금 살포가 아니라 민생을 살릴 심폐소생이라며 지역 화폐로 사용 기간을 정해 전 국민에 지급하면 혜택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그대로 돌아간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국민 25만 원씩 해도 13조 원이면 되는데, 서민들을 살리자는 게 포퓰리즘 이라는 주장은 황당무계한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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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금투세 등 민생 현안 시급”…야, 25만 원 지원법 수용 촉구
    • 입력 2024-08-06 12:06:07
    • 수정2024-08-06 14: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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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각종 민생 현안 처리가 시급하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협상에 즉각 착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른바,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이야말로 민생을 살리기 위한 법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보도에 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내년 시행될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협상을 시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 세제 개편 문제는 더이상 논의를 미룰 상황이 아닌 데다 특히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며 여야가 당장 협상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1대 국회에서 불발된 연금 개혁 논의를 위한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도 제의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쟁 법안들을 당분간 미루고, 이견이 없거나 크지 않은 민생법안을 8월 임시 국회에서 처리하자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이 어려우니 국회에서 민생회복지원금법을 통과시킨 거라며 이를 반대하는 건 민생을 살릴 의지가 전혀 없다는 뜻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은 민생회복지원금법은 현금 살포가 아니라 민생을 살릴 심폐소생이라며 지역 화폐로 사용 기간을 정해 전 국민에 지급하면 혜택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그대로 돌아간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국민 25만 원씩 해도 13조 원이면 되는데, 서민들을 살리자는 게 포퓰리즘 이라는 주장은 황당무계한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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