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티몬·위메프 일반 상품, 이번 주 환불 완료 지원”

입력 2024.08.06 (12:07) 수정 2024.08.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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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여당이 전자상거래 업체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이번주 중 일반 상품 환불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전자상거래 업체의 정산 기한을 도입하고 판매대금 별도 관리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과 정부가 오늘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당정 협의회를 열고 재발 방지와 피해 구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정부가 지난달 29일 내놓은 대책을 차질 없이 집행하고 추가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섭니다.

당정은 우선 일반 상품 환불 처리에 대해 신용카드사와 PG사, 전자지급결제대행사를 통해 이번주 중 환불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해기업에 대한 2천억 원 규모 긴급 경영안전자금, 3천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기금 등 긴급 유동성 공급 역시 이번주에 조속히 시행되도록 했습니다.

임금 체불 발생시엔 대지급금, 생계비 융자 지원도 함께 검토하는 한편, 긴급 유동성 지원 외에도 금리 인하와 업체당 한도 확대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상훈/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피해 기업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자금 집행을 서둘러줄 것을 요청했고 정부는 이를 적극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재발방지 대책도 적극 추진합니다.

이번 사태에서 이커머스 규제의 허점으로 드러난 전자상거래 업체 정산 기한을 단축 도입하고 판매 대금 별도 관리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한동훈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오늘 당정회의에는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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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정 “티몬·위메프 일반 상품, 이번 주 환불 완료 지원”
    • 입력 2024-08-06 12:07:45
    • 수정2024-08-06 14: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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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여당이 전자상거래 업체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이번주 중 일반 상품 환불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전자상거래 업체의 정산 기한을 도입하고 판매대금 별도 관리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과 정부가 오늘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당정 협의회를 열고 재발 방지와 피해 구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정부가 지난달 29일 내놓은 대책을 차질 없이 집행하고 추가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섭니다.

당정은 우선 일반 상품 환불 처리에 대해 신용카드사와 PG사, 전자지급결제대행사를 통해 이번주 중 환불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해기업에 대한 2천억 원 규모 긴급 경영안전자금, 3천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기금 등 긴급 유동성 공급 역시 이번주에 조속히 시행되도록 했습니다.

임금 체불 발생시엔 대지급금, 생계비 융자 지원도 함께 검토하는 한편, 긴급 유동성 지원 외에도 금리 인하와 업체당 한도 확대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상훈/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피해 기업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자금 집행을 서둘러줄 것을 요청했고 정부는 이를 적극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재발방지 대책도 적극 추진합니다.

이번 사태에서 이커머스 규제의 허점으로 드러난 전자상거래 업체 정산 기한을 단축 도입하고 판매 대금 별도 관리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한동훈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오늘 당정회의에는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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