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사망자 누적 17명…하루 새 3명 더 늘어

입력 2024.08.06 (18:22) 수정 2024.08.0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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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환자는 하루 새 3명 더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온열질환 발생통계를 보면, 올해 들어 오늘(6일) 오후 4시까지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누적 17명으로 어제보다 3명 더 늘었습니다.

전체 온열질환자는 누적 1,810명으로, 하루 만에 210명 증가했습니다.

이달 들어 온열질환자는 단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100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온열질환자의 32.5%는 65세 이상이었으며, 20대(10.2%)와 30대(12.4%)에서도 온열 질환자가 나왔습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54.2%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22.5%)과 열경련(12.9%), 열실신(8.8%)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환자 발생 장소는 작업장이나 논밭 등 야외가 전체의 79.5%로 가장 많았으며, 실내에서 발생한 경우도 20.5%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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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열질환 사망자 누적 17명…하루 새 3명 더 늘어
    • 입력 2024-08-06 18:22:23
    • 수정2024-08-06 18:24:47
    사회
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환자는 하루 새 3명 더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온열질환 발생통계를 보면, 올해 들어 오늘(6일) 오후 4시까지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누적 17명으로 어제보다 3명 더 늘었습니다.

전체 온열질환자는 누적 1,810명으로, 하루 만에 210명 증가했습니다.

이달 들어 온열질환자는 단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100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온열질환자의 32.5%는 65세 이상이었으며, 20대(10.2%)와 30대(12.4%)에서도 온열 질환자가 나왔습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54.2%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22.5%)과 열경련(12.9%), 열실신(8.8%)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환자 발생 장소는 작업장이나 논밭 등 야외가 전체의 79.5%로 가장 많았으며, 실내에서 발생한 경우도 20.5%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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