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아버지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 구속

입력 2024.08.07 (14:49) 수정 2024.08.07 (17: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제(6일) 새벽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오늘 존속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영장 심사를 받기 전 취재진에 모습을 드러낸 A 씨는 '혐의를 인정하는가?', '어머니가 맞아 격분했다고 진술한 것이 사실인가?', '평소에 아버지와 자주 다퉜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어제 새벽 0시 반쯤 술을 마시고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있는 70대 아버지 B 씨 집을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집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B 씨의 집에는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된 적이 있었지만, A 씨와 B 씨 사이의 사건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70대 아버지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 구속
    • 입력 2024-08-07 14:49:40
    • 수정2024-08-07 17:37:03
    사회
어제(6일) 새벽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오늘 존속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영장 심사를 받기 전 취재진에 모습을 드러낸 A 씨는 '혐의를 인정하는가?', '어머니가 맞아 격분했다고 진술한 것이 사실인가?', '평소에 아버지와 자주 다퉜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어제 새벽 0시 반쯤 술을 마시고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있는 70대 아버지 B 씨 집을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집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B 씨의 집에는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된 적이 있었지만, A 씨와 B 씨 사이의 사건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KBS는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해 자유로운 댓글 작성을 지지합니다.
다만 이 기사는 일부 댓글에 모욕・명예훼손 등 현행법에 저촉될 우려가 발견돼 건전한 댓글 문화 정착을 위해 댓글 사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