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다이빙 김수지, 전체 11위로 준결승 진출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 대한민국의 김수지 선수가 한국 여자 다이빙 선수 중 처음으로 올림픽 2회 연속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김수지는 현지시간 7일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5차 시도까지 합계 285.50점으로 전체 11위를 기록하며, 상위 18명이 진출하는 준결승으로 올라갔습니다.

예선 1위는 합계 356.40점을 기록한 중국의 천이원이 차지했습니다.

여자 3m 스프링보드는 중국이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지난 대회까지 모두 9번 연속 금메달을 따낸 종목으로, 중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여자 3m 스프링보드 10연패를 노립니다.

이 종목에 출전한 김수지는 지난 2월 열린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메달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수지는 8일 오후 5시에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준결승에서 12위 안에 들면 한국 다이빙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결승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김수지의 예선 마지막 연기를 포함한 5라운드 경기, 함께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