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순창 고추장 불고기’ 특산물로…미식 여행지 ‘부각’

입력 2024.08.08 (07:44) 수정 2024.08.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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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창군이 지역 특산물인 고추장 특화 음식으로 개발한 '고추장 불고기'가 높은 매출을 올리며 새로운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읍시가 도시재생사업인 '장명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전북 지역 소식,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3억여 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순창 고추장 불고기'가 상반기에만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으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말 기준 순창 방문객 수는 2만 8천 명을 넘었고, 고추장 불고기 매출액은 4억여 원을 기록했습니다.

순창군은 '미식 여행지'로서 도약을 위해 유명 요리사와 협업해 '순창 삼합'을 주제로 새로운 레시피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정도연/순창군 장류산업사업소장 : "지금까지 순창 장류를 이용한 대표 음식이 없었는데 이번에 순창 고추장 불고기가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향후 순창 삼합을 준비 중이며 순창을 미식 관광지로 (육성하겠습니다.)"]

정읍시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장명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오는 2027년까지 모두 8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과 관광자원 기반 마련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장명동 각시다리터 일원 골목길 환경정비와 노후 주택 수리 지원, 친환경 쉼터 조성 등입니다.

[오효원/정읍시 지역활력과장 : "각시다리터 일원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복지를 위해 주민과 행정, 전문가가 함께 고민해 장명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진안군이 온열질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군청과 우체국, 고향마트 앞 그늘막에서 하루에 500ml 생수 100개씩 무료로 나눠주고 있고, 하루 8차례 이상 도로 살수차 운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취약 계층에는 폭염 대비 물품을 보급하고 무더위쉼터 251곳의 점검에도 나섰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화면제공:순창군·정읍시·진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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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순창 고추장 불고기’ 특산물로…미식 여행지 ‘부각’
    • 입력 2024-08-08 07:44:18
    • 수정2024-08-08 14:01:18
    뉴스광장(전주)
[앵커]

순창군이 지역 특산물인 고추장 특화 음식으로 개발한 '고추장 불고기'가 높은 매출을 올리며 새로운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읍시가 도시재생사업인 '장명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전북 지역 소식,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3억여 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순창 고추장 불고기'가 상반기에만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으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말 기준 순창 방문객 수는 2만 8천 명을 넘었고, 고추장 불고기 매출액은 4억여 원을 기록했습니다.

순창군은 '미식 여행지'로서 도약을 위해 유명 요리사와 협업해 '순창 삼합'을 주제로 새로운 레시피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정도연/순창군 장류산업사업소장 : "지금까지 순창 장류를 이용한 대표 음식이 없었는데 이번에 순창 고추장 불고기가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향후 순창 삼합을 준비 중이며 순창을 미식 관광지로 (육성하겠습니다.)"]

정읍시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장명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오는 2027년까지 모두 8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과 관광자원 기반 마련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장명동 각시다리터 일원 골목길 환경정비와 노후 주택 수리 지원, 친환경 쉼터 조성 등입니다.

[오효원/정읍시 지역활력과장 : "각시다리터 일원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복지를 위해 주민과 행정, 전문가가 함께 고민해 장명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진안군이 온열질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군청과 우체국, 고향마트 앞 그늘막에서 하루에 500ml 생수 100개씩 무료로 나눠주고 있고, 하루 8차례 이상 도로 살수차 운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취약 계층에는 폭염 대비 물품을 보급하고 무더위쉼터 251곳의 점검에도 나섰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화면제공:순창군·정읍시·진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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