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티몬·위메프 환불 3만여 건·40억원 규모 처리
입력 2024.08.08 (10:09)
수정 2024.08.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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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위메프 소비자들의 결제취소와 환불을 처리하고 있는 카드사들과 결제대행업체(PG)사들이 현재까지 3만여 건, 40억 원 규모를 환불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PG사들이 티몬·위메프 신용카드 결제·결제 취소를 중단한 지난달 23일 이후 이달 6일까지 총 3만여 건, 40억 원 규모를 소비자에게 환불했습니다.
대부분 소비자가 결제했지만 배송받지 못한 일반 물품이 대상입니다.
환불 건 가운데는 금융당국이 파악한 미배송 환불 대상 상품 10만여 건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PG사는 티몬 7만 건(40억 원 상당), 위메프 3만 건(18억 원 상당) 등 10만 건, 60억 원 상당 규모의 일반 상품 관련 배송 정보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넘겨받아 환불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PG사들은 이 가운데 약 5만 건의 고객 환불 신청 정보와 배송 정보는 대조를 마친 뒤 카드사에 넘겼고, 이에 대한 환불은 이번 주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카드업계에 정보를 넘기지 않은 나머지 5만 건은 소비자 환불 신청이 접수되지 않은 건이어서 환불 절차가 진행되는데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입니다.
환불을 원하는 소비자는 PG 업체나 카드사를 통해 환불 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이 접수되지 않은 건에 대해서는 환불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배송 내역이 비교적 빠르게 확인된 물품과 달리 여행상품과 상품권에 대한 환불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입니다.
여신금융협회 등 업계와 정부가 PG사의 여행상품과 상품권 환불 의무에 대해 법리 검토에 착수한 가운데 소비자들은 소비자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하고 절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PG사들이 티몬·위메프 신용카드 결제·결제 취소를 중단한 지난달 23일 이후 이달 6일까지 총 3만여 건, 40억 원 규모를 소비자에게 환불했습니다.
대부분 소비자가 결제했지만 배송받지 못한 일반 물품이 대상입니다.
환불 건 가운데는 금융당국이 파악한 미배송 환불 대상 상품 10만여 건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PG사는 티몬 7만 건(40억 원 상당), 위메프 3만 건(18억 원 상당) 등 10만 건, 60억 원 상당 규모의 일반 상품 관련 배송 정보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넘겨받아 환불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PG사들은 이 가운데 약 5만 건의 고객 환불 신청 정보와 배송 정보는 대조를 마친 뒤 카드사에 넘겼고, 이에 대한 환불은 이번 주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카드업계에 정보를 넘기지 않은 나머지 5만 건은 소비자 환불 신청이 접수되지 않은 건이어서 환불 절차가 진행되는데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입니다.
환불을 원하는 소비자는 PG 업체나 카드사를 통해 환불 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이 접수되지 않은 건에 대해서는 환불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배송 내역이 비교적 빠르게 확인된 물품과 달리 여행상품과 상품권에 대한 환불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입니다.
여신금융협회 등 업계와 정부가 PG사의 여행상품과 상품권 환불 의무에 대해 법리 검토에 착수한 가운데 소비자들은 소비자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하고 절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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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사, 티몬·위메프 환불 3만여 건·40억원 규모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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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8-08 10:09:41
- 수정2024-08-08 10:10:58
티몬과 위메프 소비자들의 결제취소와 환불을 처리하고 있는 카드사들과 결제대행업체(PG)사들이 현재까지 3만여 건, 40억 원 규모를 환불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PG사들이 티몬·위메프 신용카드 결제·결제 취소를 중단한 지난달 23일 이후 이달 6일까지 총 3만여 건, 40억 원 규모를 소비자에게 환불했습니다.
대부분 소비자가 결제했지만 배송받지 못한 일반 물품이 대상입니다.
환불 건 가운데는 금융당국이 파악한 미배송 환불 대상 상품 10만여 건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PG사는 티몬 7만 건(40억 원 상당), 위메프 3만 건(18억 원 상당) 등 10만 건, 60억 원 상당 규모의 일반 상품 관련 배송 정보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넘겨받아 환불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PG사들은 이 가운데 약 5만 건의 고객 환불 신청 정보와 배송 정보는 대조를 마친 뒤 카드사에 넘겼고, 이에 대한 환불은 이번 주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카드업계에 정보를 넘기지 않은 나머지 5만 건은 소비자 환불 신청이 접수되지 않은 건이어서 환불 절차가 진행되는데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입니다.
환불을 원하는 소비자는 PG 업체나 카드사를 통해 환불 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이 접수되지 않은 건에 대해서는 환불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배송 내역이 비교적 빠르게 확인된 물품과 달리 여행상품과 상품권에 대한 환불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입니다.
여신금융협회 등 업계와 정부가 PG사의 여행상품과 상품권 환불 의무에 대해 법리 검토에 착수한 가운데 소비자들은 소비자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하고 절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PG사들이 티몬·위메프 신용카드 결제·결제 취소를 중단한 지난달 23일 이후 이달 6일까지 총 3만여 건, 40억 원 규모를 소비자에게 환불했습니다.
대부분 소비자가 결제했지만 배송받지 못한 일반 물품이 대상입니다.
환불 건 가운데는 금융당국이 파악한 미배송 환불 대상 상품 10만여 건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PG사는 티몬 7만 건(40억 원 상당), 위메프 3만 건(18억 원 상당) 등 10만 건, 60억 원 상당 규모의 일반 상품 관련 배송 정보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넘겨받아 환불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PG사들은 이 가운데 약 5만 건의 고객 환불 신청 정보와 배송 정보는 대조를 마친 뒤 카드사에 넘겼고, 이에 대한 환불은 이번 주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카드업계에 정보를 넘기지 않은 나머지 5만 건은 소비자 환불 신청이 접수되지 않은 건이어서 환불 절차가 진행되는데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입니다.
환불을 원하는 소비자는 PG 업체나 카드사를 통해 환불 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이 접수되지 않은 건에 대해서는 환불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배송 내역이 비교적 빠르게 확인된 물품과 달리 여행상품과 상품권에 대한 환불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입니다.
여신금융협회 등 업계와 정부가 PG사의 여행상품과 상품권 환불 의무에 대해 법리 검토에 착수한 가운데 소비자들은 소비자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하고 절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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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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