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스 “미국 대선 7개 경합주 초접전…해리스 50%·트럼프 48%”

입력 2024.08.09 (07:38) 수정 2024.08.0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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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의 승패를 좌우하는 7개 경합주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차 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각 8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 경합주 7곳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50%, 트럼프 전 대통령은 48%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에서 성인 표본 2,04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무소속 후보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포함한 다자대결구도에선 “오는 11월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2%가 해리스 부통령을, 40%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꼽았습니다.

이어 전체 응답자의 5%는 케네디 주니어 후보를 꼽았고, 9%는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당파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의 71%, 공화당 지지자의 73%가 꼭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지난 6월 조사보다 11%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후보 선출 이후 민주당 표가 결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경합주 유권자들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이슈를 인플레이션, 이민, 정치적 극단주의, 범죄 또는 총기, 헬스케어, 주거비 순으로 꼽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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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의 승패를 좌우하는 7개 경합주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차 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각 8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 경합주 7곳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50%, 트럼프 전 대통령은 48%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에서 성인 표본 2,04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무소속 후보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포함한 다자대결구도에선 “오는 11월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2%가 해리스 부통령을, 40%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꼽았습니다.

이어 전체 응답자의 5%는 케네디 주니어 후보를 꼽았고, 9%는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당파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의 71%, 공화당 지지자의 73%가 꼭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지난 6월 조사보다 11%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후보 선출 이후 민주당 표가 결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경합주 유권자들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이슈를 인플레이션, 이민, 정치적 극단주의, 범죄 또는 총기, 헬스케어, 주거비 순으로 꼽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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