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전도연·임지연 ‘리볼버’…실타래 같은 인연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

입력 2024.08.09 (07:50) 수정 2024.08.0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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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성 조합의 영화들이 주도하고 있는 올여름 극장가에 전도연, 임지연 두 여배우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 '리볼버'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일본 대세 배우 히로세 스즈가 주연한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도 이번 주 관객들을 만납니다.

개봉 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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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볼버' 감독 : 오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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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내서 왔니?) 왜 반말인데? (난 건달들한테 존댓말 안 써.)"]

큰 대가를 약속받고 죄를 뒤집어쓴 채 교도소로 간 하수영.

하지만 복역을 마치고 나온 그녀 앞에는 약속한 사람도, 약속된 대가도 없는 상황.

["누구였더라?"]

["재밌네."]

잃어버린 걸 되찾기 위해 보상을 약속한 앤디를 찾아 나서지만, 그녀를 기다리는 건 더 크고 위험한 사람들입니다.

["(어디까지 각오하고 있어요?) 받기로 약속한 돈을 받는데 뭐가 각오야?"]

'무뢰한'의 감독 오승욱과 배우 전도연이 10년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전도연/하수영 역 : "전도연이라는 배우가 아무래도 감정을 많이 담아내는, 표현해 내는 그런 배우였다면 리볼버에서는 그런 감정적인 부분이 많이 걷어져 있는 연기를…."]

'더 글로리'의 임지연, 선한 얼굴의 지창욱도 새로운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도전했습니다.

[임지연/정윤선 역 : "뭔가 많이 준비하면 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번만큼은 정윤선으로서 톡톡히 한번 놀아보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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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의 하츄핑' 감독 : 김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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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츄핑? 찾았다!"]

지난 2020년 KBS 2TV를 통해 방영되며 최고 시청률 20%를 기록한 '캐치! 티니핑'이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K-팝 대표 걸그룹 에스파의 윈터가 특유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주제곡을 불렀습니다.

[윈터/그룹 에스파 멤버 : "운명의 소울메이트 하츄핑을 찾아서 떠나는 로미의 모험과 둘의 첫 만남의 순간을" 볼 수 있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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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 감독 : 마에다 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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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넘치는 룸메이트들이 살고 있는 셰어 하우스에 새로 입주하게 된 고등학생 나오타츠.

["(사카키 씨는 남자친구 있어요?) 난 연애 안 해!"]

하지만 엄마와 헤어진 뒤 10년 동안 스스로 감정을 봉인한 사카키는 그가 누군지 한 번에 알아봅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라스트 레터' 연작에서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준 일본의 대세 배우 히로세 스즈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돋보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강민수/화면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주)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주)미디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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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봉영화] 전도연·임지연 ‘리볼버’…실타래 같은 인연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
    • 입력 2024-08-09 07:50:05
    • 수정2024-08-09 08: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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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성 조합의 영화들이 주도하고 있는 올여름 극장가에 전도연, 임지연 두 여배우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 '리볼버'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일본 대세 배우 히로세 스즈가 주연한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도 이번 주 관객들을 만납니다.

개봉 영화 소식, 김상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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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볼버' 감독 : 오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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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내서 왔니?) 왜 반말인데? (난 건달들한테 존댓말 안 써.)"]

큰 대가를 약속받고 죄를 뒤집어쓴 채 교도소로 간 하수영.

하지만 복역을 마치고 나온 그녀 앞에는 약속한 사람도, 약속된 대가도 없는 상황.

["누구였더라?"]

["재밌네."]

잃어버린 걸 되찾기 위해 보상을 약속한 앤디를 찾아 나서지만, 그녀를 기다리는 건 더 크고 위험한 사람들입니다.

["(어디까지 각오하고 있어요?) 받기로 약속한 돈을 받는데 뭐가 각오야?"]

'무뢰한'의 감독 오승욱과 배우 전도연이 10년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전도연/하수영 역 : "전도연이라는 배우가 아무래도 감정을 많이 담아내는, 표현해 내는 그런 배우였다면 리볼버에서는 그런 감정적인 부분이 많이 걷어져 있는 연기를…."]

'더 글로리'의 임지연, 선한 얼굴의 지창욱도 새로운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도전했습니다.

[임지연/정윤선 역 : "뭔가 많이 준비하면 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번만큼은 정윤선으로서 톡톡히 한번 놀아보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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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의 하츄핑' 감독 : 김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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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츄핑? 찾았다!"]

지난 2020년 KBS 2TV를 통해 방영되며 최고 시청률 20%를 기록한 '캐치! 티니핑'이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K-팝 대표 걸그룹 에스파의 윈터가 특유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주제곡을 불렀습니다.

[윈터/그룹 에스파 멤버 : "운명의 소울메이트 하츄핑을 찾아서 떠나는 로미의 모험과 둘의 첫 만남의 순간을" 볼 수 있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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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 감독 : 마에다 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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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넘치는 룸메이트들이 살고 있는 셰어 하우스에 새로 입주하게 된 고등학생 나오타츠.

["(사카키 씨는 남자친구 있어요?) 난 연애 안 해!"]

하지만 엄마와 헤어진 뒤 10년 동안 스스로 감정을 봉인한 사카키는 그가 누군지 한 번에 알아봅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라스트 레터' 연작에서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준 일본의 대세 배우 히로세 스즈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돋보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강민수/화면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주)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주)미디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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