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역 작업자 3명 사상…국토부 “안전수칙 준수 여부 조사”

입력 2024.08.09 (09:32) 수정 2024.08.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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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새벽 서울 구로역에서 작업 중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신속한 사고복구와 조사를 위해 철도안전정책관, 철도안전감독관, 철도경찰, 교통안전공단 조사관 등 초기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열차 작업 중 상호 지장 방지 등 안전규정 및 작업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유사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경부일반선 구로역에서 전기 모터카 작업대에 탑승해 절연구조물을 교체하던 작업자들이 인근 선로를 주행하던 선로 검측 열차와 접촉하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소속 30대 직원 2명이 숨지고, 40대 직원 1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코레일은 보도자료를 통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최대한의 예우로 장례와 후속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사고 발생 즉시 긴급대응팀을 투입,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의 사고조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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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09 09:32:50
    • 수정2024-08-09 09:33:38
    경제
오늘(9일) 새벽 서울 구로역에서 작업 중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신속한 사고복구와 조사를 위해 철도안전정책관, 철도안전감독관, 철도경찰, 교통안전공단 조사관 등 초기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열차 작업 중 상호 지장 방지 등 안전규정 및 작업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유사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경부일반선 구로역에서 전기 모터카 작업대에 탑승해 절연구조물을 교체하던 작업자들이 인근 선로를 주행하던 선로 검측 열차와 접촉하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소속 30대 직원 2명이 숨지고, 40대 직원 1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코레일은 보도자료를 통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최대한의 예우로 장례와 후속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사고 발생 즉시 긴급대응팀을 투입,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의 사고조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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