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대지진 우려에도 미국 증시 반등에 0.56% 상승

입력 2024.08.09 (16:16) 수정 2024.08.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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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대지진 우려에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9일)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6% 오른 35,025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 2.4%의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닛케이지수 상승은 지난 밤 미국 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급반등한 영향이 컸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6%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2.30%, 2.87% 상승했습니다.

다만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는 규슈전력과 시코쿠전력의 주가는 각각 5%가량 하락하는 등 대지진 우려가 시장 일부에 그림자를 드리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전날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뒤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를 발표했습니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은 수도권 서쪽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150년 간격으로 발생한다는 지진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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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증시, 대지진 우려에도 미국 증시 반등에 0.56% 상승
    • 입력 2024-08-09 16:16:05
    • 수정2024-08-09 16:19:03
    국제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대지진 우려에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9일)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6% 오른 35,025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 2.4%의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닛케이지수 상승은 지난 밤 미국 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급반등한 영향이 컸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6%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2.30%, 2.87% 상승했습니다.

다만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는 규슈전력과 시코쿠전력의 주가는 각각 5%가량 하락하는 등 대지진 우려가 시장 일부에 그림자를 드리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전날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뒤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를 발표했습니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은 수도권 서쪽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150년 간격으로 발생한다는 지진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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