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일 연속 열대야…제주는 26일째

입력 2024.08.10 (13:48) 수정 2024.08.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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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20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오늘(10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26.4도를 기록해, 지난달 21일부터 20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서울의 열대야 연속일수 1위 기록은 2018년의 26일(7월 21일~8월 15일)입니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날을 뜻합니다.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서울의 최저기온은 지난달 22일 오전 한때 24.3도를 기록한 이후 지금까지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도 지난달 25일 이후 16일 째, 제주는 지난달 15일 이후 26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반도 상공을 뒤덮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지 못하는 데다가,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남풍 계열의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어오기 때문입니다.

한편, 20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졌던 강릉은 동풍의 영향으로 어제 아침부터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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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일 연속 열대야…제주는 26일째
    • 입력 2024-08-10 13:48:31
    • 수정2024-08-10 13:50:05
    재난·기후·환경
서울에서 20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오늘(10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26.4도를 기록해, 지난달 21일부터 20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서울의 열대야 연속일수 1위 기록은 2018년의 26일(7월 21일~8월 15일)입니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날을 뜻합니다.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서울의 최저기온은 지난달 22일 오전 한때 24.3도를 기록한 이후 지금까지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도 지난달 25일 이후 16일 째, 제주는 지난달 15일 이후 26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반도 상공을 뒤덮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지 못하는 데다가,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남풍 계열의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어오기 때문입니다.

한편, 20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졌던 강릉은 동풍의 영향으로 어제 아침부터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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