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알제리 복서 칼리프, 성별 논란 속 여자 복싱 66㎏급 金

입력 2024.08.10 (15:04) 수정 2024.08.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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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성별 논란으로 뜨거운 논쟁을 촉발시켰던 알제리 출신 복서 이마네 칼리프(25)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칼리프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66㎏급 결승에서 양류(중국)에 심판 전원일치(5-0)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칼리프는 린위팅(대만)과 함께 지난해 국제복싱협회(IBA)로부터 세계선수권대회 실격 처분을 받아 논란이 됐던 선수입니다.

당시 IBA는 이들 두 선수가 일반적으로 남성을 의미하는 'XY 염색체'를 보유했다는 이유로 실격시켰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여권의 성별을 기준으로 올림픽 출전 여부를 정한다며 칼리프와 린위팅을 '분명한 여성'으로 인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칼리프는 16강전에서 안젤라 카리니(이탈리아)를 상대로 46초 만에 기권승을 따냈으며, 8강전과 4강전 모두 5-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얻었습니다.

칼리프가 이번 대회 남긴 성적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3회에 기권승 1회입니다.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여자 복싱 66㎏급 결승전 3라운드 경기 영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립니다.

금메달은 땄지만,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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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8-10 1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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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성별 논란으로 뜨거운 논쟁을 촉발시켰던 알제리 출신 복서 이마네 칼리프(25)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칼리프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66㎏급 결승에서 양류(중국)에 심판 전원일치(5-0)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칼리프는 린위팅(대만)과 함께 지난해 국제복싱협회(IBA)로부터 세계선수권대회 실격 처분을 받아 논란이 됐던 선수입니다.

당시 IBA는 이들 두 선수가 일반적으로 남성을 의미하는 'XY 염색체'를 보유했다는 이유로 실격시켰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여권의 성별을 기준으로 올림픽 출전 여부를 정한다며 칼리프와 린위팅을 '분명한 여성'으로 인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칼리프는 16강전에서 안젤라 카리니(이탈리아)를 상대로 46초 만에 기권승을 따냈으며, 8강전과 4강전 모두 5-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얻었습니다.

칼리프가 이번 대회 남긴 성적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3회에 기권승 1회입니다.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여자 복싱 66㎏급 결승전 3라운드 경기 영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립니다.

금메달은 땄지만,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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