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 선박, 독도 주변에서 해양조사…강력 항의”

입력 2024.08.11 (18:43) 수정 2024.08.1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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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한국 조사선이 독도 주변에서 해양 조사 활동을 하고 있는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오늘(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독도 남서쪽,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한국 조사선 ‘해양 2000’이 와이어와 같은 것을 바닷속에 투입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외무성은 확인 이후 나마즈 히로유키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장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야마모토 몬도 주한 일본대사관 정무공사가 김상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각 즉각적인 조사 중지를 요구하면서 강하게 항의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억지 주장하고 있는 일본 정부는 한국이 독도 주변에서 해양조사를 할 때마다 반발하고 있으며, 앞서 지난 6월에도 한국 조사에 대해 여러 차례 항의한 적이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런 일본의 주장이 반복될 때마다 매차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영토 주권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떠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일축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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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한국 선박, 독도 주변에서 해양조사…강력 항의”
    • 입력 2024-08-11 18:43:51
    • 수정2024-08-11 18:44:40
    국제
일본 정부는 한국 조사선이 독도 주변에서 해양 조사 활동을 하고 있는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오늘(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독도 남서쪽,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한국 조사선 ‘해양 2000’이 와이어와 같은 것을 바닷속에 투입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외무성은 확인 이후 나마즈 히로유키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장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야마모토 몬도 주한 일본대사관 정무공사가 김상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각 즉각적인 조사 중지를 요구하면서 강하게 항의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억지 주장하고 있는 일본 정부는 한국이 독도 주변에서 해양조사를 할 때마다 반발하고 있으며, 앞서 지난 6월에도 한국 조사에 대해 여러 차례 항의한 적이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런 일본의 주장이 반복될 때마다 매차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영토 주권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떠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일축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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