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안세영·배드민턴협회발 논란에 “비리 발본색원해야”
입력 2024.08.12 (16:11)
수정 2024.08.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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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이 폐막한 가운데, 정치권은 미흡한 부상 관리·출전 강요 등 논란에 휩싸인 배드민턴협회와 체육계 전반의 비리·논란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오늘(12일) 국회 논평에서 “민주당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선수들의 ‘금빛 땀방울’ 뒤에 서린 짙은 그림자를 점검하고, 비리가 있다면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변인은 “순위와 메달 색깔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감사를 보낸다”면서도 “배드민턴협회의 임원-선수 비행기 좌석 차별, 선수 부상 방치 의혹과 대한사격연맹의 포상금 논란 등 ‘금빛’ 뒤에 드리운 그림자는 매우 짙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배드민턴협회가 선수촌 밖에서도 지도자의 지시에 무조건 복종하라거나, 연봉과 후원계약도 제한하는 ‘독소조항’을 선수들에게 강요했다는 의혹은 충격적”이라며 “‘배구대표팀 김치찌개 회식 사건’, ‘축구협회 졸속 감독 선임 논란’ 등 과거부터 스포츠협회들의 운영을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능한 일부 스포츠협회로 인해 선수들이 이 없이 잇몸으로 성과를 내는 일이 없도록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우리 체육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선진국형 체육시스템에 거스르는 전근대적 조항들도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개혁신당 이혜숙 부대변인은 오늘 국회 논평에서 최근 배드민턴협회 관련 논란에 관해 “결국 협회 눈 밖에 나면 선수의 생명은 위태롭다는 것이다. 이건 분명 선수 보호 관리 규정이 아니라 말 잘 듣는 노예 규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논란을 포함해 기성 제도·보조금 운영 실태 등 배드민턴협회 조사에 착수하기로 한 것을 거론하면서, “수십 년 내려오던 잘못된 폐습이나 관행, 제도를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며 “대한체육회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진상을 면밀히 규명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 또한 오늘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국정감사에서) 지자체 포함해서 1년에 한 100억 원 이상 들어가는 곳이니까 과연 이 돈이 어디에 쓰였는지 먼저 잘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돈이 선수들을 육성하는데 제대로 쓰이지 않고 허투루 쓰였다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 관계자들을 불러서 좀 따져보고, 정말 잘못된 곳이 있다면 예산이라든지 이런 거 반영할 때도 좀 참고할 대목이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오늘(12일) 국회 논평에서 “민주당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선수들의 ‘금빛 땀방울’ 뒤에 서린 짙은 그림자를 점검하고, 비리가 있다면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변인은 “순위와 메달 색깔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감사를 보낸다”면서도 “배드민턴협회의 임원-선수 비행기 좌석 차별, 선수 부상 방치 의혹과 대한사격연맹의 포상금 논란 등 ‘금빛’ 뒤에 드리운 그림자는 매우 짙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배드민턴협회가 선수촌 밖에서도 지도자의 지시에 무조건 복종하라거나, 연봉과 후원계약도 제한하는 ‘독소조항’을 선수들에게 강요했다는 의혹은 충격적”이라며 “‘배구대표팀 김치찌개 회식 사건’, ‘축구협회 졸속 감독 선임 논란’ 등 과거부터 스포츠협회들의 운영을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능한 일부 스포츠협회로 인해 선수들이 이 없이 잇몸으로 성과를 내는 일이 없도록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우리 체육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선진국형 체육시스템에 거스르는 전근대적 조항들도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개혁신당 이혜숙 부대변인은 오늘 국회 논평에서 최근 배드민턴협회 관련 논란에 관해 “결국 협회 눈 밖에 나면 선수의 생명은 위태롭다는 것이다. 이건 분명 선수 보호 관리 규정이 아니라 말 잘 듣는 노예 규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논란을 포함해 기성 제도·보조금 운영 실태 등 배드민턴협회 조사에 착수하기로 한 것을 거론하면서, “수십 년 내려오던 잘못된 폐습이나 관행, 제도를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며 “대한체육회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진상을 면밀히 규명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 또한 오늘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국정감사에서) 지자체 포함해서 1년에 한 100억 원 이상 들어가는 곳이니까 과연 이 돈이 어디에 쓰였는지 먼저 잘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돈이 선수들을 육성하는데 제대로 쓰이지 않고 허투루 쓰였다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 관계자들을 불러서 좀 따져보고, 정말 잘못된 곳이 있다면 예산이라든지 이런 거 반영할 때도 좀 참고할 대목이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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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8-12 16:13:30
2024 파리 올림픽이 폐막한 가운데, 정치권은 미흡한 부상 관리·출전 강요 등 논란에 휩싸인 배드민턴협회와 체육계 전반의 비리·논란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오늘(12일) 국회 논평에서 “민주당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선수들의 ‘금빛 땀방울’ 뒤에 서린 짙은 그림자를 점검하고, 비리가 있다면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변인은 “순위와 메달 색깔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감사를 보낸다”면서도 “배드민턴협회의 임원-선수 비행기 좌석 차별, 선수 부상 방치 의혹과 대한사격연맹의 포상금 논란 등 ‘금빛’ 뒤에 드리운 그림자는 매우 짙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배드민턴협회가 선수촌 밖에서도 지도자의 지시에 무조건 복종하라거나, 연봉과 후원계약도 제한하는 ‘독소조항’을 선수들에게 강요했다는 의혹은 충격적”이라며 “‘배구대표팀 김치찌개 회식 사건’, ‘축구협회 졸속 감독 선임 논란’ 등 과거부터 스포츠협회들의 운영을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능한 일부 스포츠협회로 인해 선수들이 이 없이 잇몸으로 성과를 내는 일이 없도록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우리 체육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선진국형 체육시스템에 거스르는 전근대적 조항들도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개혁신당 이혜숙 부대변인은 오늘 국회 논평에서 최근 배드민턴협회 관련 논란에 관해 “결국 협회 눈 밖에 나면 선수의 생명은 위태롭다는 것이다. 이건 분명 선수 보호 관리 규정이 아니라 말 잘 듣는 노예 규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논란을 포함해 기성 제도·보조금 운영 실태 등 배드민턴협회 조사에 착수하기로 한 것을 거론하면서, “수십 년 내려오던 잘못된 폐습이나 관행, 제도를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며 “대한체육회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진상을 면밀히 규명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 또한 오늘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국정감사에서) 지자체 포함해서 1년에 한 100억 원 이상 들어가는 곳이니까 과연 이 돈이 어디에 쓰였는지 먼저 잘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돈이 선수들을 육성하는데 제대로 쓰이지 않고 허투루 쓰였다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 관계자들을 불러서 좀 따져보고, 정말 잘못된 곳이 있다면 예산이라든지 이런 거 반영할 때도 좀 참고할 대목이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오늘(12일) 국회 논평에서 “민주당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선수들의 ‘금빛 땀방울’ 뒤에 서린 짙은 그림자를 점검하고, 비리가 있다면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변인은 “순위와 메달 색깔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감사를 보낸다”면서도 “배드민턴협회의 임원-선수 비행기 좌석 차별, 선수 부상 방치 의혹과 대한사격연맹의 포상금 논란 등 ‘금빛’ 뒤에 드리운 그림자는 매우 짙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배드민턴협회가 선수촌 밖에서도 지도자의 지시에 무조건 복종하라거나, 연봉과 후원계약도 제한하는 ‘독소조항’을 선수들에게 강요했다는 의혹은 충격적”이라며 “‘배구대표팀 김치찌개 회식 사건’, ‘축구협회 졸속 감독 선임 논란’ 등 과거부터 스포츠협회들의 운영을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능한 일부 스포츠협회로 인해 선수들이 이 없이 잇몸으로 성과를 내는 일이 없도록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우리 체육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선진국형 체육시스템에 거스르는 전근대적 조항들도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개혁신당 이혜숙 부대변인은 오늘 국회 논평에서 최근 배드민턴협회 관련 논란에 관해 “결국 협회 눈 밖에 나면 선수의 생명은 위태롭다는 것이다. 이건 분명 선수 보호 관리 규정이 아니라 말 잘 듣는 노예 규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논란을 포함해 기성 제도·보조금 운영 실태 등 배드민턴협회 조사에 착수하기로 한 것을 거론하면서, “수십 년 내려오던 잘못된 폐습이나 관행, 제도를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며 “대한체육회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진상을 면밀히 규명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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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돈이 선수들을 육성하는데 제대로 쓰이지 않고 허투루 쓰였다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 관계자들을 불러서 좀 따져보고, 정말 잘못된 곳이 있다면 예산이라든지 이런 거 반영할 때도 좀 참고할 대목이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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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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