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문 중국 여행사 “12월 북한 삼지연에서 외국인관광 재개”

입력 2024.08.14 (22:10) 수정 2024.08.14 (22: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 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여행사가 12월 백두산 인근 삼지연에서 외국인 관광이 재개된다고 공지했습니다.

베이징에 있는 고려투어는 오늘(14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4년을 기다려 북한이 관광에 다시 문을 연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 파트너에 따르면, 여행 일정과 코스는 몇주 안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삼지연은 지난달 11~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지 지도를 한 관광지입니다. 김 위원장은 당시 “반드시 가까운 앞날에 펼쳐놓을 백두산관광문화지구는 분명 친선적인 외국의 벗들에게도 독특한 매력을 느낄수 있는 관광지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부터 국경을 부분적으로 개방하면서 러시아 단체관광객을 몇 차례 받아들였으나 중국인 관광은 현재까지 재개되지 않았습니다.

고려투어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여행사는 북한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경을 폐쇄하기 전까지 30여 년간 북한 관광 상품을 취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고려투어 웹사이트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전문 중국 여행사 “12월 북한 삼지연에서 외국인관광 재개”
    • 입력 2024-08-14 22:10:53
    • 수정2024-08-14 22:15:41
    국제
북한 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여행사가 12월 백두산 인근 삼지연에서 외국인 관광이 재개된다고 공지했습니다.

베이징에 있는 고려투어는 오늘(14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4년을 기다려 북한이 관광에 다시 문을 연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 파트너에 따르면, 여행 일정과 코스는 몇주 안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삼지연은 지난달 11~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지 지도를 한 관광지입니다. 김 위원장은 당시 “반드시 가까운 앞날에 펼쳐놓을 백두산관광문화지구는 분명 친선적인 외국의 벗들에게도 독특한 매력을 느낄수 있는 관광지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부터 국경을 부분적으로 개방하면서 러시아 단체관광객을 몇 차례 받아들였으나 중국인 관광은 현재까지 재개되지 않았습니다.

고려투어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여행사는 북한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경을 폐쇄하기 전까지 30여 년간 북한 관광 상품을 취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고려투어 웹사이트 캡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