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도 공유 전동 킥보드 ‘퇴출’ 결정 [잇슈 SNS]

입력 2024.08.16 (06:50) 수정 2024.08.1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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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등에 이어 최근 호주 멜버른도 골칫거리로 전락한 공유 전동 킥보드를 퇴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호주 멜버른 시의회가 의원 6대 4의 찬성으로 공유 전동킥보드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2022년 2월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며 킥보드 도입을 허가한 지 2년여 만입니다.

이에 따라 운영업체들은 30일 안에 멜버른 시내에 있는 1,500여 대 킥보드를 모두 회수해야 합니다.

멜버른 시의회는 전동 킥보드 사용으로 도시 탄소 배출량이 400톤 이상 감소하는 등 장점도 있었지만 일부 이용자들의 몰지각한 행태와 음주, 과속, 헬멧 미착용 등 안전 관련 사고가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불만과 분노가 끊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멜버른에 앞서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캐나다 몬트리올 등이 공유 전동 킥보드를 금지 또는 제한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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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16 06:50:51
    • 수정2024-08-16 06:57:57
    뉴스광장 1부
프랑스 파리 등에 이어 최근 호주 멜버른도 골칫거리로 전락한 공유 전동 킥보드를 퇴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호주 멜버른 시의회가 의원 6대 4의 찬성으로 공유 전동킥보드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2022년 2월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며 킥보드 도입을 허가한 지 2년여 만입니다.

이에 따라 운영업체들은 30일 안에 멜버른 시내에 있는 1,500여 대 킥보드를 모두 회수해야 합니다.

멜버른 시의회는 전동 킥보드 사용으로 도시 탄소 배출량이 400톤 이상 감소하는 등 장점도 있었지만 일부 이용자들의 몰지각한 행태와 음주, 과속, 헬멧 미착용 등 안전 관련 사고가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불만과 분노가 끊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멜버른에 앞서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캐나다 몬트리올 등이 공유 전동 킥보드를 금지 또는 제한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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