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증상 심하면 등교 않도록 권고”…2학기 앞두고 예방수칙 마련

입력 2024.08.16 (15:11) 수정 2024.08.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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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교육부가 질병관리청, 시도교육청과 각각 협의회를 열어 감염 예방 수칙을 만들었습니다.

교육부는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어제 질병관리청에서 마련한 예방 수칙을 학교 실정에 맞게 보완해 만든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오늘(16일) 발표했습니다.

우선,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은 고열·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 등교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가정에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등교할 수 있고, 등교하지 않은 기간은 출석인정결석 처리하도록 했습니다.

두 번째는 일상 생활에서 손 씻기, 환기,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강조하고, 의료기관 등에 방문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세 번째는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하고, 불필요한 만남이나 외출을 자제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 내 근무하는 60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등 상대적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내용,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받도록 권고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배포해 개학 직후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하고,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안내하도록 요청했습니다.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주요 방역물품 현황을 파악해 부족한 학교에 대해서는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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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증상 심하면 등교 않도록 권고”…2학기 앞두고 예방수칙 마련
    • 입력 2024-08-16 15:11:58
    • 수정2024-08-16 15:43:51
    사회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교육부가 질병관리청, 시도교육청과 각각 협의회를 열어 감염 예방 수칙을 만들었습니다.

교육부는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어제 질병관리청에서 마련한 예방 수칙을 학교 실정에 맞게 보완해 만든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오늘(16일) 발표했습니다.

우선,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은 고열·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 등교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가정에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등교할 수 있고, 등교하지 않은 기간은 출석인정결석 처리하도록 했습니다.

두 번째는 일상 생활에서 손 씻기, 환기,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강조하고, 의료기관 등에 방문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세 번째는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하고, 불필요한 만남이나 외출을 자제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 내 근무하는 60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등 상대적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내용,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받도록 권고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배포해 개학 직후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하고,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안내하도록 요청했습니다.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주요 방역물품 현황을 파악해 부족한 학교에 대해서는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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