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이번 주부터 추가 공급…10월 신규 백신 접종

입력 2024.08.16 (17:14) 수정 2024.08.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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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환자 빠르게 늘면서 정부가 이번 주부터 치료제 추가 공급에 나섭니다.

질병청은 현재 코로나19 치료제 품귀 현상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0월부터는 새 변이에 대응한 신규 백신 접종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치료제 26만 명 분 추가 공급에 나섭니다.

질병청은 오늘 코로나19 발생 동향 대응방안 브리핑에서, 치료제 26만 명 분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이번 주부터 일부를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의료 현장에서 제기된 치료제 부족 문제에 대해선, 질병청도 체감하고 있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전 유행 때보다 치료제가 많이 사용되는 상황을 인지한 때부터 글로벌 제약사와 협의해 이번 주부터 수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전국 220개 의료기관을 표본 감시한 결과,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지난주 천 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질병청은 유행 중인 KP.3(케이피쓰리) 변이 바이러스의 중증도와 치명률은 낮은 수준이라면서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위험군과 감염병 취약시설 종사자들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권고했습니다.

오는 10월부터는 새 변이에 효과가 있는 신규 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

교육부도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발표해 감염된 학생은 증상이 심할 경우 등교하지 않도록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하은 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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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16 17:14:57
    • 수정2024-08-16 17: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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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환자 빠르게 늘면서 정부가 이번 주부터 치료제 추가 공급에 나섭니다.

질병청은 현재 코로나19 치료제 품귀 현상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0월부터는 새 변이에 대응한 신규 백신 접종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치료제 26만 명 분 추가 공급에 나섭니다.

질병청은 오늘 코로나19 발생 동향 대응방안 브리핑에서, 치료제 26만 명 분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이번 주부터 일부를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의료 현장에서 제기된 치료제 부족 문제에 대해선, 질병청도 체감하고 있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전 유행 때보다 치료제가 많이 사용되는 상황을 인지한 때부터 글로벌 제약사와 협의해 이번 주부터 수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전국 220개 의료기관을 표본 감시한 결과,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지난주 천 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질병청은 유행 중인 KP.3(케이피쓰리) 변이 바이러스의 중증도와 치명률은 낮은 수준이라면서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위험군과 감염병 취약시설 종사자들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권고했습니다.

오는 10월부터는 새 변이에 효과가 있는 신규 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

교육부도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발표해 감염된 학생은 증상이 심할 경우 등교하지 않도록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하은 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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