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장 열대야 기록…오늘도 폭염 속 소나기

입력 2024.08.17 (12:00) 수정 2024.08.1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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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낮 없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서울은 지난밤 (오늘 새벽)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주말인 오늘과 내일 곳곳에 소나기 소식도 있습니다.

박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지난밤 최저 기온은 27.2도, 섭씨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였습니다.

오늘 새벽까지 27일 동안이나 이어진 서울의 이 열대야는 역대 최장입니다.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래 가장 긴 연속 열대야 기록입니다.

부산도 이전 최장 기록인 2018년의 '21일'을 어제 날짜로 넘어서며 최장 열대야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폭염은 오늘 낮에도 계속돼, 대부분 지역에서 낮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밤에는 서쪽 지역과 경상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 대기가 불안정해 오늘과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곳에 따라선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의 강한 빗줄기가 쏟아질 수도 있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과 마찬가지로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더위는 다음주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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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최장 열대야 기록…오늘도 폭염 속 소나기
    • 입력 2024-08-17 12:00:42
    • 수정2024-08-17 12:11:11
    뉴스 12
[앵커]

밤낮 없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서울은 지난밤 (오늘 새벽)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주말인 오늘과 내일 곳곳에 소나기 소식도 있습니다.

박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지난밤 최저 기온은 27.2도, 섭씨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였습니다.

오늘 새벽까지 27일 동안이나 이어진 서울의 이 열대야는 역대 최장입니다.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래 가장 긴 연속 열대야 기록입니다.

부산도 이전 최장 기록인 2018년의 '21일'을 어제 날짜로 넘어서며 최장 열대야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폭염은 오늘 낮에도 계속돼, 대부분 지역에서 낮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밤에는 서쪽 지역과 경상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 대기가 불안정해 오늘과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곳에 따라선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의 강한 빗줄기가 쏟아질 수도 있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과 마찬가지로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더위는 다음주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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